‘한국의 힘’, ‘알바마 서곡’ 등 실력발휘해 큰 호응
이월중학교(교장 윤인중) 장양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24일 함양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7년 제42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은상을 수상했다.
장양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2015년 4월 농어촌거점우수중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창단돼 전교생 114명 중 현재 47명이 관악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이월중 장양윈드오케스트라는 지정곡인 '한국의 힘'과 자유곡 '알바마 서곡'을 지휘자(지도교사 윤인근)의 지휘에 맞추어 연주했다.
학생들은 연주가 시작되기 전 다소 긴장한 모습이었으나 본 연주에 들어가면서 실력을 발휘해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장양윈드오케스트라는 교직원 및 학부모의 열렬한 관심과 응원 속에 평일 방과 후 수업 및 여름방학 캠프운영으로 기량을 갈고 닦았다.
대회에 참가한 관악부장 김재환(3학년) 학생은 “연주는 하면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은상을 받아 매우 기쁘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친구, 후배들과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양윈드오케스트라는 올 가을 이번 대회에서 연주한 두 곡을 비롯, 그 동안 연습한 곡들로 제2회 정기연주회 및 지역사회 음악재능기부 봉사활동 연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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