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국가 간 직업교육학교의 만남
동남아시아 국가 간 직업교육학교의 만남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7.09.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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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마고, ‘SEA-TVET 심포지움’ 참가

▲심포지움에 참가한 한국바마고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토론을 진행한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심포지움에 참가한 한국바마고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토론을 진행한 다른 나라의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고종현)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태국 파타야 롱비치가든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SEA-TVET 심포지움'에 교사1명과 학생4명이 참가했다.

'SEA-TVET'는 태국교육부장관과 동남아시아교육장관기구(SEAMEO)가 주관하는 대회로 'SouthEast Asian countries have positioned Technical and Vocational Education and Training'의 약자이다.

이 행사는 동남아시아 국가 간 기술 및 직업교육학교의 학생, 교사의 교류와 교육방법의 공유가 목적이다.

심포지움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는 국가별로 팀을 이뤄 다양한 주제에 대해 프레젠테이션과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미래농업에 관한 필수적인 트렌드와 기술에 필요한 활동을, 교사들은 수업방법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했다.

또 이들은 공통과제로 '저장 에너지', '친환경적인 삶', '시장성'을 반영해 농장 생산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그룹프로젝트도 진행했다.

고종현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로 동남아시아 및 세계적인 농업의 트렌드와 미래 바이오식품산업의 발전방향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학교차원에서도 동남아시아 식품교육과 교류를 위한 발판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심포지움은 '유능한 젊은 농부(Young Smart Farmers)'라는 소주제로 열려, 3박 4일동안 9개 국가(한국,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교사 63명과 학생 182명이 참여했다.

한국바마고는 지난달 초에 한국농업교육협회의 요청과 주최측의 초청장을 받아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이번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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