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초등학교 (교장 서강석)는 지난 20~24일까지 다문화 이해 교육과 인식 개선을 위한 하반기 다문화 교육 주간 및 다문화 어울림 축제를 실시했다.

학년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1~2학년 학생들은 전통의상 및 세계의상 종이접기를 진행했다.

3~4학년 학생들은 중앙다문화교육센터에서 지원하는 세상보기, 세상넓히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 러시아, 베트남 등의 세계의 민속의상 입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성냥팔이 소녀' 뮤지컬을 관람하면서 공연 문화를 경험하기도 했다.

5~6학년은 친구의 나라 탐색하기, 베트남 음식인 반미(Bahnmi)의 유래 등을 알아보고 여러 가지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세계의 인사말 등을 노래로 배우는 다문화 송 부르기, 다문화를 주제로 한 3행시, 5행시 짓기, 우리의 전통문화인 공기놀이, 일본의 켄다마, 중국의 공죽 놀이 등을 하면서 세계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겼다.

서강석 교장은 “다문화 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타문화 및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편견을 극복하고 관용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