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직접 찾아 경로효친교육 실천
어르신들 직접 찾아 경로효친교육 실천
  • 김미나
  • 승인 2017.12.01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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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초, 영동경로당 방문해 공연 선사
▲문상초 5학년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개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문상초 5학년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개그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문상초등학교(교장 안순자) 2,3,5학년 학생들은 지난 30일 문백면에 위치한 영동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문상초는 해마다 영동경로당을 방문해 경로효친교육을 실천하고 있는데, 올해는 2, 3, 5학년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5학년 학생들은 '장미단추'라는 개그를 준비해 웃음을 드렸고 2학년 김다현 양은 '청주아리랑'을 민요로 불렀으며 3학년 최가은 양은 '시그널' 음악에 맞추어 멋진 댄스를 선보여 어르신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공연을 마친 뒤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말벗도 해 드리고, 팔과 다리도 주물러 드리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임필수 영동경로당 분회장은 “노인들을 위해 손자, 손녀뻘 되는 어린이들이 공연을 해 주니 감사하고, 하나하나 안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며 “정성들여 아픈 팔과 다리를 주물러주니 고맙고 앞으로도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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