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태양광산업 중심도시 부상
혁신도시 태양광산업 중심도시 부상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8.01.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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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태양광 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본격 육성
ICT 기반 태양광 건물 융합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추진

진천군의 태양광산업 육성정책이 탄력을 받음에 따라 충북혁신도시가 태양광산업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진천군은 혁신도시를 태양광 기반 에너지산업 클로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2023년까지 총사업비 3400억 원(국비 1800억 원, 지방비 1100억 원, 민자 500억 원)을 들여 ▲솔라에너지 자립 실증단지 조성 및 지역 에너지 공급 플랜트 구축(1250억 원) ▲에너지 융·복합 기술·제품 종합 성능·품질 표준화 기반구축 R&D 기관 설립(750억 원) ▲기술·사업화 지원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및 에너지 산업·체험·관광 융합지구 조성(1400억 원)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부터 2021년까지는 총사업비 290억 원(국비 200 억 원, 지방비 70억 원, 민자 20억 원)을 들여 ICT 기반의 태양광 건물 융합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도 육성할 예정으로 있다.

진천군은 지난 해 초부터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정하고 미래 성정동력으로 태양광 산업의 육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해 1월에는 GS파워(주)-한화큐셀코리아(주) 태양광설치 선도사업 MOU를 체결하고, 6월에는 전국최초의 태양광 특화사업단을 출범시켰으며, 7월에는 전국최초의 태양광산업 육성조례를 제정하고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육성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또한 9월에는 충북도-도교육청-진천군 학교 태양광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9월 28일에 '2017 솔라 페스티벌'을 개최함과 동시에 '태양광 도시 생거진천 선포식'을 개최했고, 11월에는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 컨퍼런스 주제발표, 12월에는 산업자원부의 태양광 등 에너지자립마을 구축 공모사업 선정 등 태양광 관련 사업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진천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연구-소비-재활용-교육'으로 연결된 태양광 자원순환 모델을 갖게 됐고, 짧은 기간 내에 대한민국 태양광 산업을 상징하는 도시로 급부상하게 됐다. 이로 인해 지난 11월에는 충북혁신도시 중심으로 조성돼 있는 충북 태양광산업 특구가 2017년 지역특구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특구로 선정돼 대통령표창까지 수상한 바 있다.

더욱이 새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전환정책으로 미래 신재생에너지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진천군의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태양광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육성사업'은 향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으로 있어 혁신도시의 태양광 산업 육성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황인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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