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중, 1학년 대상 자유학년제 실시
이월중, 1학년 대상 자유학년제 실시
  • 김미나
  • 승인 2018.01.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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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중 등 나머지 5개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
▲이월중 1학년 학생들이 지난해 9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꽃마당 교육농장에서 원예체험을 하고 있다.
▲이월중 1학년 학생들이 지난해 9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꽃마당 교육농장에서 원예체험을 하고 있다.

교육부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자유학기제를 올해부터 자유학년제로 확대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올해 이월중학교 한 곳이 자유학년제를 시행한다. 광혜원중, 덕산중, 서전중, 진천중, 진천여중 등 나머지 중학교는 자유학기제를 그대로 운영한다.

자유학년제는 지난 2014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6년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실시된 자유학기제를 한 학기 더 늘려 1년 동안 시행하는 것으로 연간 최소 221시간 운영된다.

교육부는 자유학년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자유학기제 운영학교의 연간 예산 1800만 원 보다 많은 28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를 통해 교과와 연계된 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 진로탐색 등 4개 영역의 활동을 한다. 활동별로 관심 있는 분야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 할 수 있고 토론학습이나 체험학습이 확대된다.

교사는 총괄식 지필평가는 실시하지 않고 과정중심 평가를 실시하며 이 기간 동안의 내신 성적은 고교 입학 전형에 반영되지 않는다.
유재호 이월중 교장은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면서 토론학습과 체험학습 등이 확대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올해부터는 자유학년제를 통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자유학년제는 전국 3213개 중학교 중 1470 곳에서 실시되며 충북도는 131개 중학교 중 24개 학교가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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