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민회·여성농민회, 덕산 산수리서 행사
진천군농민회(회장 신용범)와 진천군여성농민회(회장 이해자)는 지난달 31일 덕산면 산수리 819 일원에서 '쌀이 곧 통일이다'라는 주제로 제1회 통일쌀 손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태흥 농협군지부장, 농민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월 무제 풍물단과 진천 아리랑 전수팀 등의 공연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남북 통일과 농업교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약 330㎡ 논에 토종모인 다다조를 전통적인 방식으로 손모내기 했다.
신용범 회장은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 보다도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통일 운동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자 회장은 “시작은 작지만 이번 행사가 점점 더 큰 밀알이 돼서 진천 통일 운동에 큰 획을 그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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