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최명옥)는 6월 19일 아침 8시 10분부터 30분 동안 정문에서 전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등굣길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등굣길 작은 음악회'에서는, 1학년 학생들 75여 명과 4학년 40여 명의 학생들이 오카리나와 리코더로 '나비야', '퍼프와 재키' 등 총 8 여곡을 연주하며 상쾌한 아침을 열었다. 특히 귀여운 1학년 어린 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에 바쁘게 등교하던 어린이들도 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였으며, 출근하던 많은 지역주민들도 큰 관심을 가지며 따뜻한 박수로 화답했다.

6월 19일부터 6월 21일 3일간 개최되는 이번 '등굣길 작은 음악회'는 전교생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것이 큰 특징으로, 오늘 1학년과 4학년 어린이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6월 20일은 2학년과 5학년 어린이들이, 6월 21일은 3학년과 6학년 어린이들이 음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진천삼수초등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진천삼수초 학생들이 등굣길과 출근길에 아름다운 선율로 즐겁고 활기찬 아침을 함께 만들어 봄으로써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을 기르고,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도 가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아름다운 음악으로 꿈과 끼, 소질을 계발하고 감성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