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먹노린재’ 철저한 방제 당부
벼 ‘먹노린재’ 철저한 방제 당부
  • jwg
  • 승인 2018.07.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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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7월 상순 급증…약제 살포해야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예찰결과 벼 수확량에 큰 피해를 주는 '먹노린재'가 발견됨에 따라 관내 벼 재배 농가의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지금까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던 먹노린재는 작년 전남북과 경남북 등으로 피해가 확산됐으며 올해 충북전역에도 급증하고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된다.

먹노린재는 벼 포기 아래 부위에서 벼줄기를 흡즙하여 피해를 많이 받은 벼는 초장이나 분얼을 억제시켜 마른 잎이 많이 보인다. 먹노린재가 벼줄기와 벼알을 흡즙해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쭉정이가 발생하고 수량 감소를 초래하기도 한다.

먹노린재는 낙엽 밑이나 고사한 잡초 속에서 월동한 뒤 6월 초 본답으로 이동을 시작해 7월 상순에 발생량이 가장 많으므로 이동 최성기인 7월 상순에 전문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노린재의 발생이 많은 경우 약제 살포시 주변 논두렁이나 배수로 등 유입원이 될 수 있는 곳까지 함께 처리하는 것이 좋다.

등록된 약제는 디노테퓨란 액제, 클로티아니딘 액제, 카보설판 입제 등이 있으며 유기농·무농약 재배를 하는 논에는 전용 유기농자재를 사용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7월 상순 적기방제하지 못하면 산란해 8월 중·하순 성충으로 자라면서 개체가 급증해 2차 피해를 주고 쌀의 품질 및 생산량 저하가 우려된다”며 “먹노린재는 작은 충격과 소리에도 줄기속 또는 물속으로 숨어 방제가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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