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안정, 시설현대화 등 944억 원 투자
경영안정, 시설현대화 등 944억 원 투자
  • kcm
  • 승인 2018.08.20 10: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 순조 영세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야시장 조성 등
충북도는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정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금년에 944억 원을 투자해 영세 상공인의 경영안정 자금 지원, 전통시장 쇼핑환경 개선, 관광자원과 연계한 야시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 731억 원, 전통시장 쇼핑환경 개선 186억 원, 야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20억 원, 소상공인 포럼 및 전통시장 홍보 등 7억 원 등이다.
도는 소상공인육성자금의 경우 지난해부터 350억 원에서 700억 원으로 확대운용 중이며 7월 현재 3차에 걸쳐 1819건 549억 원을 지원했다. 금년 마지막분인 150억 원은 다음달 20일부터 5일간 접수를 받는다.
또한, 자금을 지원받은 업체에는 최대 3년 동안 2%의 대출이자를 보전 해 주고 있으며, 제천 화재 참사 시에는 실의에 빠진 제천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자금 50억 원을 추가로 지원했으며, 최저임금 경영애로기업 등에는 특별보증을 실시하는 등 영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사업 실패자 등의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 중 회수 가능성이 없는 채권도 단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의 개성을 살리고 특색 있는 콘텐츠 개발을 위해 청주 원마루시장, 충주 중앙어울림, 제천 동문시장, 음성 무극시장, 진천 중앙시장 등 10개 시장에 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53억 원)을 통해 고객이 찾아가는 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21개 시장에 120억 원을 투자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시설 개보수, 주차장 등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즉시 진압 할 수 있도록 화재감지시설도 21개 시장에 13억 원을 들여 한창 설치 중이다.
보은군 정이품송~법주사를 잇는 속리산 사내리 일원에 10억 원을 투입해 주민 주도로 골목상가 정비, 콘텐츠 개발 등으로 속리산 법주사 일대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상인 대상으로 포럼과 마케팅 교육 등도 실시해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 TV방송 및 SNS 등을 활용, 활기차고 변화된 전통시장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최근 내수침체,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뿌리 경제인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