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백초등학교(교장 오은주)는 지난 8일 교내 도암관에서 학부모회의 주관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제 1회 문백 꿈별이 마켓'을 열었다.

학생들이 알뜰시장에 내놓을 물건을 각 가정에서 직접 가져와 판매하는 형식의 꿈별이 마켓은 쓸거리(문구류), 다양한 먹거리, 입을 거리(생활 용품), 만들거리(체험) 총 4개의 코너로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그동안 각 학급에서 담임이 학생의 생활태도에 부여한 칭찬통장을 전환한 '벼리화폐'로 마켓에 있는 물건을 살 수 있었다. 한편 학생회에서는 생활용품코너에서 얻은 수입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오 교장은 “이번 꿈별이 마켓에서는 개인의 칭찬통장의 '벼리화폐' 전환에 따라 바람직한 행동에 대한 보상으로 올바른 행동실천의 결심을 이끌어 내고, 알뜰시장 재활용을 통해 물자를 아끼고 나눠 쓰며 절약하는 습관을 함양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