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10월부터 12월까지 8주간 드림스타트 영아 중 18개월 이상 된 15명의 영아를 대상으로 엄마와 아기가 가정에서 함께 교육받는『영아 가정방문 교육중재』프로그램 진행으로 영아와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림스타트 보육교사전문가가 주2회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놀이감과 교재를 갖고 엄마랑 아기가 함께 참여하는 1:1수업 진행방식으로 영아의 5대 영역을 발달시키는 놀이 프로그램이다.

10월은 손인형을 이용해 영아와 인사를 나누기와 말하기 놀이와 동물기차를 끌어보고 조작해 보면서 대근육 발달 및 소근육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1월에는 음식을 먹는 놀이를 통해 식사예절을 배우며 기본도형을 모양에 맞추어 끼워 보고 도형의 개념을 배우며,

12월은 다양한 구성물을 만들고 색과 모양을 알아보고, 같은 모양이나 색으로 분류해보며 앨범 꾸미기자료, 영아 활동사진 꾸미기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부모는 “평소 아기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 서툴었는데 동요나 그림카드를 통한 방법으로 전달하는 걸 배울 수 있었으며, 아기가 말문이 막 트이려는 시기에 정확한 사물의 발음이나 특징 등 설명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즐거운 놀이수업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군 드림스타트센터 관계자는 “영아 성장발달에 적합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부모로부터 매우 큰 호응을 받고 있어, 향후 다양한 양육지원 방법을 개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