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인성 전염병
7월, 수인성 전염병
  • 오선영
  • 승인 2008.07.0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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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 조심해야

어느듯 7월에 들어서며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장마가 시작되면서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달이다. 7월에 조심해야할 질병으로는 염증성 질환과 배탈, 설사를 들수 있다. 너무 뜨거운 곳은 피하고 서늘한 곳에서 생활을 하도록 한다. 음식은 꼭 익혀서 먹으며 상한 음식을 먹지않도록 주의한다.
술, 육류 등 고열량의 음식을 피하고 과식하지 않는 것이 필요한 때이다. 또한 이질이나 장티푸스,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 전염병이 유행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장티푸스를 제외하고는 예방 백신이 없으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하는 것만이 유일한 예방 방법이다.
사람이 많은 곳이나 단체로 음식을 먹게 되는 상황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닦도록 한다.
오염된 조개나 굴을 생식하거나 생선회 등은 치사율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의 원인이 된다. 특히 간장 질환이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는 이 시기에 어패류 생식을 절대 금하도록 해야 한다.
취재 / 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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