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사업 ‘인기’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사업 ‘인기’
  • 오선영기자
  • 승인 2008.07.22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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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섭 부군수가 관내에 한 가정을 방문하여 보충식품을 전달하고 있다.
박종섭 부군수가 관내에 한 가정을 방문하여 보충식품을 전달하고 있다.


진천군 보건소가 태아 및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해 실시하는 '임산부·영유아 보충영양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사업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6월 24일 1차 식품배송에 나선 보건소는 일상적인 식사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보충식품을 124가구 202명의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전달했다.
이에 따라 진천군보건소는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최저생계비 대비 200%미만 가정의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의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임산부 29명, 출산수유부 24명, 영아 44명, 5세 미만 유아 105명에게 식품 성격에 따라 월 2회 또는 주 3회로 구분하여 영양보충식품을 직배송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관내 저소득층 임산부 및 만6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정기적인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해 대상자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여 영양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번 영양보충사업의 지원을 받는 임산부 김모(진천읍·29세)씨는 “뱃속 아기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저출산시대를 맞아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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