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 혁신도시 추진주체 애매
진천·음성 혁신도시 추진주체 애매
  • 정선옥
  • 승인 2011.02.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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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구 의원 중부신도시 전담부서 설치 주장

▶ 민주당 정범구 국회의원(맨 왼쪽)이 HCN토론광장에 출연해 중부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충북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 민주당 정범구 국회의원(맨 왼쪽)이 HCN토론광장에 출연해 중부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충북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진천·음성 혁신도시(중부신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충청북도가 전담부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및 여성가족위원회 민주당 정범구 국회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은 최근 HCN 충북방송 등이 주최한 에 출연, 중부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에서 정 의원은 “중부신도시를 추진하는 주체가 애매하다"면서 “중부신도시 추진과정에서 생길 문제들을 조정해주고, 밑그림을 책임지고 그려줄 기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 “충북도가 책임지고 추진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면서 우려를 표시했다.

정 의원은 이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이시종 충북지사와 충북권 국회의원 간 도정간담회에서도 “중부신도시 추진 주관은 국토해양부이지만, 각 시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타 도에는 관련 전문조직이 있는데 유독 경북과 충북만 없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특히 "도에서 행정조직으로 책임지고 총괄하는 전담부서를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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