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상식 2
자동차 상식 2
  • 정선옥
  • 승인 2011.03.27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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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부터는 자동차 내부 부품들이 마찰을 덜하게 되고 저항도 적어지게 되면서 각 기계들의 성능이 점점 궤도에 오르는 시기인요 이때 한 번 엔진오일을 갈아주면 좋겠죠.
주변에서 차량이 1년만 지나도 소음이 커지고 문제가 많아진다고들 하는데 제가 관리한 여러가지 차종중에 단 한대도 이런 문제를 겪은 적이 없다.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초기에 관리를 신경써주면 확실히 좋다고 믿고 있다.

3. 2000km 이상 달린 후
이 때는 자동차의 각 부품들이 자리를 잘 잡은 상태죠?
자동차도 습관이 든다. 너무 저속으로만 달리면 자동차 역시 필요할 때 제 기능을 못한다.
마음 단단히 먹고 고속도로에 올려 본다. 구태여 심하게 과속을 할 필요야 없지만 과속카메라를 눈치껏 살피면서 규정속도를 넘겨서 달려준다. 심한 소음이나 진동없이 가속과 감속이 순조로운지도 살펴보고 내 차의 성능도 만끽해 본다.

4. 엔진을 위한 평소 운전습관
* 여름철에는 2분가량 겨울철에는 5분가량 예열을 하고 후열 역시 2분가량 해준다.
이 역시 요즘 차에는 그다지 필요없다고들 하지만 예열 후 rpm이 1000밑으로 내려갈때 출발하는게 좋다. 자동차 길들이기와 마찬가지로 귀찮더라도 초기에 이 예열 후 운전하는 습관을 잘 들이면 소음과 진동감소에 좋다.
자동차가 멈추고 나서도 2분가량 엔진을 쉬게 해주고 시동을 끄는것이 좋다. 엔진도 사람과 같이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또한 마무리 운동도 필요하다. 하루에 이 5분가량의 습관이 조용하고 떨림없는 내 차를 만드는데 정말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말자.
* 내 차를 사랑한다면 엔진룸을 자주 열어보세요. 각종 오일류 및 냉각수 등을 수시로 점검해준다.
그냥 동네 카센터에서 차를 맡겨놓고 알아서 고쳐달라는 건 이젠 바보들이나 하는 행동이다. 트렁크에 장갑 한짝을 상시 구비해두고 한가한 날마다 엔진룸을 열어보고 체크를 해본다.
* 가끔 엔진룸을 청소 해준다.
동네 카센터에 가면 어느곳에나 고압 에어컴프레셔가 구비되어있다. 웃는 낯으로 들러 잠시 쓰겠다고 하면 아무도 돈 받지 않습니다.
엔진룸을 열고 싹 한번씩 먼지를 털어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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