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의, 정부에 회원사 인력난해 소 요청
진천상의, 정부에 회원사 인력난해 소 요청
  • 정선옥
  • 승인 2011.07.1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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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기업 인력 90% 이상 인근 도시서 확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심상경)가 관내 회원사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인력난과 관련해 해당 건의서를 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 전달,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진천상의는 최근 경기회복의 불확실성 증가로 지방경제와 지방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둔화되고, 지역기업의 현안문제를 해결해야만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취지에서 이번 건의문을 작성, 전달하게 되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진천지역에서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은 1천여 개에 다다르고 있으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인력의 90% 이상을 청주권 및 수도권에서 확보하고 있는 실정으로 끊임없는 인력난을 겪고 있어 진천지역의 대표적인 기업 애로사항으로 대두되고 있다.

진천상의는 이번 건의문을 통하여 1)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회사별 공동 분담으로 통근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지원책제시, 2)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공동 분담으로 대도시와 군 지역 간 지정장소까지 공용 통근버스 운행으로 여러 기업의 근로자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책제안, 3)사업장 내 직장보육시설을 운영하는 경우 다양한 지원제도 요청, 4)실효성 있는 구인구직 사이트 운영 등을 강력히 건의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산업단지가 주로 도시 외곽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단독으로 통근버스를 운행할 수 없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위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범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14일 입법예고하고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근로자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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