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광특사업 평가 인센티브 25.7% 차지
지난 7월 실시된 광역특별회계사업(광특사업) 평가에서 중부4군이 우수한 실적을 거둬 충북도에 배정된 인센티브의 25.7%인 35억9천만원을 확보했다.
광특사업 평가는 지난해 집행실적과 지자체 간 공동사업 추진현황, 복합시설 신청건수, 신청사업의 사전절차 이행 여부 등 다양한 항목들이 평가됐으며, 충북도는 우수 실적을 인정받아 총 139억 7000만원을 인센티브로 배정받았다.
특히 음성군은 충북도 전체 3위, 군단위 1위를 차지해 백야수목원 조성 1억 5,000만원, 삼성실내체육관 건설지원 6억 4,500백만원, 삼형제 저수지 주변 생태공원 조성 3억5,000만원 등 총 11억 4,500만원을 확보했다.
이어 증평군은 증평 제2산단 공업용수도 건설 5억원, 증평과 도안 배추절임시설 지원 9,500만원, 장뜰시장 LED 조명시설 8,400만원등 6억 7,900만원을 투입할 수 있게 됐다.
또 진천군은 산수산단 공업용수도 건설 5억원, 진천시장 이전 5억원 등 총 10억원, 괴산군은 유기식품산단 공업용수도 건설 5억원, 문광지구 농어촌테마공원 조성 2억6,300백만원등 7억6,3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범구(민주당) 의원은 “충북도가 어려운 국가재정 환경 속에서도 139억원이라는 광특 인센티브를 확보한 것에 격려를 보내고, 이중 중부4군이 인센티브의 25.7%를 배정받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각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한 공동의 노력을 계속 경주하겠으며, 내년 예산확보를 위해 중부 4군과 힘을 합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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