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숲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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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선영기자
  • 승인 2008.10.18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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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초, 상신초 학생들 숲체험 자연학습 가져...

상신초등학교 학생들이 인솔교사의 설명을 들으며 숲체험을 하고 있다.
상신초등학교 학생들이 인솔교사의 설명을 들으며 숲체험을 하고 있다.

14일, 숲체험의 자연학습을 통한 푸르고 깨끗한 숲을 가꾸는 마음과 산림의 중요성을 키워주기 위한 푸른숲 선도원의 숲 체험탐방을 진천군청의 지원으로 옥동초 3,4,5학년(42명)과 상신초 4,5학년(16명) 학생들이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물향기 수목원과 원평허브농원을 다녀왔다.

경기도립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물을 좋아하는 식물과 관련된 19개의 주제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숲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숲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숲 속의 다양한 꽃과 나무들의 종류를 알아보고 숲이 우리에게 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체험활동으로 숲 속 재료를 활용한 가을엽서 만들기를 통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림과 습지의 생태가 전시되어 있는 곳인 물향기 산림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생명들이 어우러진 숲의 풍요로움을 교향악의 연주에 비유하여 전시된 곳을 관람하며 곤충, 새들의 소리를 듣고 미디어를 통해 자연의 사계절을 시청하였다.
한편, 원평허브농원에서 허브돈가스와 허브 비빔밥을 먹으며 색다른 점심시간을 가진 후 허브를 직접 관찰하고 허브의 효능, 허브로 만든 물건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허브 비누 만들기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만든 비누 작품을 선정해 허브제품을 상품으로 주어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이 날 숲 체험탐방을 통하여 생명의 근원인 자연 속에서 심신의 단련과 산림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경험하게 하여 산업화와 도시화에 점차 정서가 메말라가는 학생들에게 자연을 배우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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