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새벽 부설 교육연극연구소 해맞이가 관내 3개 복지기관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연극수업의 결과물을 영상으로 묶은'2011 어깨동무교육연극 종합발표회'를 내달 2일 진천 화랑관에서 개최한다.

연극수업은 과정중심의 교육 속에서 언어․신체적 표현력과 상상력, 소통과 교감, 자신감 회복 등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 동기를 키워주고, 아동들에게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놀이를 이용한 교육방법으로 해맞이는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에게 정서적 교감과 문화예술교육 경험을 통해 자신들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자존감을 형성해 몸과 마음의 건강한 인격형성 및 성장을 위해 연극 수업을 접목한 다양한 예술수업으로 아동들에게 새로운 교육의 길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 진천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 이월 뜰안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준비한 777호실 동화나라, 베짱이의 슬픔, 행복한 왕자가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