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4군 대동맥 뚫었다
중부4군 대동맥 뚫었다
  • 정선옥
  • 승인 2012.01.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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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구 의원, 정부안에 없던 도로예산 4곳 … 12건 125억 원 추가확보

국도 괴산~음성, 괴산~괴산IC, 도계~진천, 국지도 금고-비산 예산 신규확보

내년부터 국도 37호선 괴산~음성, 국도 21호선 도계~진천, 국도 19호선 괴산-괴산IC, 국지도 49호선 금고-비산 구간 등 중부4군의 핵심적인 SOC 사업이 한꺼번에 추진돼 지역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민주통합당 정범구 최고위원(증평․진천․괴산․음성)은 지난 달 31일 국회에서 의결한 2012년도 수정예산에 중부4군의 12건 사업 총 125억 1,300만원의 예산이 추가 확보되었다고 2일 밝혔다.

정 의원은 당초 정부가 제출한 2012년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던 중부4군 신규 반영사업 6건 87억원과 정부안보다 38억 1,300만원을 증액시킨 6건의 증액사업을 국회에서 확정한 2012년 수정예산에 반영시켰다.

특히 총사업비가 약 5,230억 원에 이르는 중부4군의 대동맥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 사업예산이 대거 확보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해 정 의원이 예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관련예산을 처음으로 확보했던 국도 37번 괴산-음성 확포장사업(9.7㎞)의 경우 신규로 20억원을 다시 확보했으며, 괴산군의 숙원사업인 국도 19호선 괴산-괴산IC(7.7㎞)구간도 신규로 20억원을 확보했다.

또 진천읍과 충남 천안시를 잇는 국도 21호선 도계~진천(7.7㎞) 구간도 10억원이 신규 반영됐고, 음성군의 국가지방도 49호선 금고-비산(3.2㎞)구간도 신규로 20억 원이 반영되는 등 중부4군의 주요 도로망 개선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관련 예산도 추가 확보됐다. 증평군의 제1산단 폐수종말처리장 증설 사업비와 음성군의 하이텍산단 고도처리시설 사업비는 각각 당초 1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추가 반영되었다.

아울러 괴산군 불정면 콩 유통 종합처리장 사업비 12억원을 신규확보하고, 음성군 문등지구와 용천지구 배수개선 사업비도 각각 11억 원과 15억 원으로 추가 반영되는 등 농업관련 예산확보도 눈에 띈다. 이밖에 음성군 하천수질 개선 등을 위한 음성읍 및 금왕읍 분뇨처리시설 예산도 각각 5억원씩 증액과 신규 반영됐으며 추가예산 반영확보가 매우 불투명했던 국도 21번 도계-진천 구간과 국지도 49호선 금고-비산 구간 확포장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 의원은 “내년에 중부4군의 현안사업 관련 예산이 대거 확보돼 보람을 느끼고, 중부4군 군민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예산확보를 위해 함께 애쓴 이시종 충북도지사 및 중부4군 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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