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초리 맞지 않는 정치 할 터”
“회초리 맞지 않는 정치 할 터”
  • 유재윤
  • 승인 2012.02.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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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

△ 4일 음성읍 홍우빌딩 4층에서 열린 김영호 중부4군(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 예비후보의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 4일 음성읍 홍우빌딩 4층에서 열린 김영호 중부4군(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 예비후보의 선거 사무실 개소식에 많은 지지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영호 새누리당(전 한나라당) 중부4군(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 예비후보가 4일 음성읍 홍우빌딩 4층에 선거둥지를 틀고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공천 경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광용 박사모 중앙회장, 이건용 전 음성군수, 이한철 군의원, 반재국 음성문화원장, 양태식 음성상의회장, 반숙자 수필가, 김소정 전의원, 이기동 전도의원 등 내빈과 지역 주민, 지지자 등 8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개소식에는 김영호 후보자를 알리는 식전 동영상 상영과 축사, 후보자에게 선물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개소식은 여타 다른 선거 사무소의 개소식과 다르게 기존의 정치인들이 축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이웃들이 각계의 대변인이 되어 후보자에게 제안하는 형식으로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상복(전 음성고등학교 교장)씨는 후보자에게 선물을 주는 순서에서 '회초리'를 주어 참석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는 회초리를 주면서 '매맞을 정치를 하지말고 지역민의 아픔과 괴로움, 그리고 지역민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정치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고, 김 예비후보는 “회초리를 잘 간직해서 늘 곁에 두고 회초리를 맞지 않는 정치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예비후보는 “생활정치, 민생정치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출마의 변에서 “서민과 약자의 편에 서겠다”며 “중앙과 대기업위주의 중앙정책이 자본주의의 병폐를 낳았기 때문에 사람이 근본이 되는 인본주의 정치를 하겠다. 그렇게 함으로써 서민과 농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잘 사는 경제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정책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FTA로 희생당하는 농민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겠다. FTA로 인해 반사이익을 받게되는 대기업의 추가이익 중 일정부분을 환수해 농민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하겠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중부4군의 성장동력을 만들겠다”며 “중부4군은 말로만 중부이지 실제로는 충북의 변두리나 마찬가지다. 중부4군이 발전할 수 있고 실제 충북의 중심부가 되도록 농축산 가공공단 등 중부4군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만성적인 청주의료원을 최신식 의료 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만든 경험과 지혜를 갖추고 있다”며 “새로운 중부4군, 잘사는 중부4군, 살기좋은 중부4군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4. 11총선거의 필승 결의를 다지며 모든 행사를 마친 김 예비후보자는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지역을 누비는 활동을 시작하며 민생정치의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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