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계급장 떼고 TV 공개 정책토론하자"
김영호 "계급장 떼고 TV 공개 정책토론하자"
  • 유재윤
  • 승인 2012.03.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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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충북 음성군 음성읍 새누리당 김영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김 후보가 경선 후보자 TV 공개 정책토론회를 제안하고 있다.
새누리당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중부4군) 선거구 김영호 경선 후보는 6일 경선 상대 후보에게 후보자 TV 공개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음성군 음성읍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당에서 중부4군을 경선지역으로 분류한 결정을 전적으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선 후보자의 정책을 유권자가 알고 판단할 수 있도록 후보자 TV 공개 정책토론회를 제안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경선이 아름다운 선거풍토를 조성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참다운 모습을 보이고 기득권이 없는 공명정대한 경선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다만 경선 상대인 경대수 후보가 도당위원장의 직위를 이용해 경선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을 발생시킨다면 이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계급장(도당위원장)을 떼고 경선에서 정정당당히 대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중부4군 경선은 이날 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서 17일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를 치르기로 하고 투표소는 김영호(음성·증평)·경대수(괴산) 두 후보의 연고가 없는 진천군에서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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