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구, 5대 핵심공약 … 4대 복지국가 책임 강화 등
정범구, 5대 핵심공약 … 4대 복지국가 책임 강화 등
  • 정선옥
  • 승인 2012.03.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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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는 25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4대 복지 국가책임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 5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4대 복지(육아, 교육, 주거, 의료) 국가책임 강화 ▲대책없는 FTA 반대 및 농민정책 강화 ▲중소기업 자영업자를 살리고 비정규직 차별 철폐 ▲지역경제 활성화로 중부4군 일자리 창출 ▲중부4군 통합발전 추진 등을 담은 5대 핵심공약을 확정했다.

4대 복지 국가책임 강화 분야는 0~5세아 아동의 보육비용 전액 국가부담(육아),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농어촌교육진흥특별법' 제정 추진(교육), 저소득 무주택자에게 임대료 보조와 농촌지역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 지원 확대(주거), 어르신 전부틀니, 부분틀니 지원 확대와 경로당 도우미제도 도입(의료·복지) 등이다.

대책없는 FTA 반대 및 농민정책 강화 분야에서는 대책 없는 한·중FTA 저지, 불평등한 한·미FTA 재재협상, 쌀 대북지원 재개, 중부4군 농업기반시설 확대, 농업용 면세유 공급 대상 확대 등을 제시했다.

중소기업과 비정규직 관련 공약에서는 대형마트·SSM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확대, 중소상공인 카드수수료 1.5% 이하 수준으로 인하, 비정규직 비율을 단계적으로 25% 수준으로 감축, 최저임금을 전체 근로자 평균임금의 50% 수준으로 현실화 등을 포함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진천·음성혁신도시에 소방장비 검수·검사센터 건립 추진, 소방산업기술원 입주, 중부4군에 기업용 LNG 공급망 확대, 중부4군 산업단지 내 공업용수 공급 확대, 근로자 아파트 건립 지원과 정주여건 개선 지원, 유기가공식품산업 등 식품관련 대기업 연구시설 유치 등을 내세웠다.

중부4군 통합발전 전략으로는 증평군에 국가태양광연구시설 유치와 한국농어촌공사 인력개발원 조기 건립 추진 등을, 진천군에 국가기상인력개발원과 광혜원고교 이전신축 추진 등을, 괴산군에 2015 유기농엑스포 국가지원 추진, 유기농푸드밸리와 바이오휴양시설 유치 추진, 음성군에 금왕읍 종합개발사업과 생극·원남지역 종합개발사업 추진, 음성경찰서 2급지 승격 추진으로 치안수요 대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의 조기 착공, 중부내륙철도 조기 건설과 역세권 개발 추진, 혁신도시 조기 안정 운영과 활성화 지원을 통해 중부4군이 통합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중부4군의 통합적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기구로 '중부4군 통합 정책협의회' 구성·운영도 제시했다.

정 의원은 "대기업과 일부 소수층, 이른바 1%층에게만 성장의 과실이 돌아가는 현재의 불평등한 사회구조를 바꾸고 땀흘려 일하는 중부4군 대다수 서민과 농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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