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위해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4일 퇴임식을 갖고 33년의 공직에 마침표를 찍었다.
송 청장은 퇴임식에서 “지난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뒤로 하고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돌아간다. 우리나라가 가난을 탈피하고 선진국으로 향하는 데 일조한 것은 개인의 영광이다. 특히 행복청에서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돼 더욱 영광이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고향인 충청도를 위해 일할 수 있는 행운이 주어져 행복했다”고 말했다.
송 청장은 진천군 이월 출신으로 지난 1979년 건설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건설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공공기관이전추진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지에서 국토의 밑그림을 그려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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