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은 지난 21일 화랑관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 1,00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인형극 '병균이 득실 득실 손아 조심'을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의사협회의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연으로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진천군이 무료 공연 대상으로 선정됐다.

군 보건소는 이번 인형극 공연을 통해 지역의 유아기 아동들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이 형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사전에 인형극 공연에 참여하는 보육시설에 '손 씻기 예방노래' CD를 배부함으로 교육 효과 제고를 도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영유아기부터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진천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관내 보육시설 및 학교, 유관단체들과 협력해 범군민 손 씻기 실천 운동을 추진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