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업장 13곳 시정·건의 요구
건설사업장 13곳 시정·건의 요구
  • 한인수
  • 승인 2013.11.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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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의회, 건설특위 현지조사 결과보고서 채택

진천군의회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건설특위) 현지조사 결과 군내 38개소 건설사업장 가운데 7곳이 시정을 해야 할 사항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군 의회는 지난 30일 본 회의실에서 제222회 진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8개소 지적, 건의 12건, 수범사례 3건 등의 내용을 수록한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현지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진천읍 진천대교 리모델링 사업의 경우 교량초입부에 설치된 난간이 주민들 보행에 불편을 초래해 시정을 요구했다. 진천읍 신정지구 하천정비공사는 미래 1교의 분실된 교량 우수구 덮개를 복구하고, 미래 1교와 접하는 홍삼시대 진입 농로를 대형차량이 통행 가능하도록 확장할 것을 주문했다. 진천읍 교성지구 서민밀집지역 정비공사에 대해서는 빌라 광장의 배수가 잘 되도록 조치를 요구했다. 진천읍 신정리 진천야구장 조성 공사장의 경우 강우 시 배수가 잘 되도록 배수구, 노면, 주변 제초 등을 요구했다.

이월면 삼용리 장결이소하천 1·2차 정비공사는 소하천 하상 및 제방이 물에 휩쓸려 패이지 않도록 하상에 세굴 방지용 물막이 설치를 요구했다. 광혜원면 월성마을 도로정비공사와 월곡마을 농로포장공사는 발생한 크랙(갈라진 틈새)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보수를 실시하도록 주문했다.

건설특위는 진천읍내지구 서민밀집위험지역 정비공사에 대해 도로 법면 절개부의 지상고가 높고, 1호 근린공원 조성사업과도 연결돼 주민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절개부를 낮추는 방안을 강구토록 했다. 진천대교 리모델링 등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백곡천 둔치에 잔디마당이 조성될 경우 주차공간이 줄어 주차난이 우려되므로 추가 주차공간을 확보하거나 주차면을 조정하고, 교량의 높이와 통과 높이를 정확히 측정해 표시하도록 했다.

진천읍 성석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이전사업은 설계변경 등을 통해 상인회 탄원사항을 반영하도록 주문했다. 탄원사항은 100mm이상 하수배관 설치, 물건 적재 창고 확보, 공중화장실 추가 설치, 장옥 지열시스템 사용 조치, 각 상가마다 15Kw정도의 전기배선 설치, 출입문 양쪽 여닫이로 교체, 현 시장주변 모든 노점을 웰빙테마장터로 이전 방안 강구, 현 농특산물 직판장을 진천군의 모든 농민에게 돌려주길 희망 등 8건이다.

덕산면 용몽리 용소소하천의 경우 정비공사 시 적합한 설계를 하고, 사업장의 생태블록 쌓기 부족부분에 대해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건의했다. 백곡면 사송리 두주 세천정비공사는 농기계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이월면 사곡리 은행정~궁동 간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는 조속한 개통을 건의했다. 광혜원면 실원리 칠장천 하천환경 조성사업은 자전거도로를 하천 양쪽에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건설특위는 광혜원면 칠장천 하천환경조성사업장과 이월면 논실마을 세천정비공사장의 경우 매우 우수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집행부에 관계자 표창을 건의했다.

한편, 건설특위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9월까지 집행부가 시행한 각종 건설사업 현장 38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현지조사를 벌여 활동결과보고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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