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영화블렌하임 아파트
진천 영화블렌하임 아파트
  • 한인수
  • 승인 2013.11.02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쁨과 만족 누리는 ‘행복의 보금자리’

▲ 영화블렌하임 전경. 내부 인테리어와 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고 주민간 화합이 좋다.
▲ 영화블렌하임 전경. 내부 인테리어와 편의시설이 잘 조성돼 있고 주민간 화합이 좋다.

진천읍 신정리에 위치한 영화 블렌하임은 일상의 기쁨과 만족을 누리는 행복의 공간이다. 지난 2008년 6월 첫 입주를 시작해 3개동 15층의 아파트에 총 268세대가 살고 있다. 지난 2006년 서울신문 제정 대한민국 기술 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영화건설이 시공했다.
블렌하임(Blen(행복)Heim(집))은 행복한 공간을 의미하는 독일합성어다. 영국의 영웅 처칠이 태어난 블렌하임 궁처럼 웅장하고 아늑하고 쾌적한 보금자리라는 것이다.

주변 환경 양호한 안식처
화단의 잔디와 나무들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깨끗하고 단아한 인상을 지울 수 없다. 깨끗한 이미지가 빛나 기품이 있어 보인다. 관리소 직원과 이장, 부녀회와 노인회 회원, 입주자 대표 등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데 한 몫을 한다.
아파트 뒤 논을 가로질러 가까운 거리에 백곡천 제방 산책길로 이어지는 농다리길이 펼쳐져 있다. 주말이면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기에는 손색이 없는 왕복 10Km코스다. 103동 뒤에 공원이 있고 공원길을 따라 산책하면 지압산책로가 있다. 어르신, 주부, 어린이 등의 발 마사지 코스로 인기가 좋다. 가족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도 있다. 조용한 독서의 시간도 즐기고 소소한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놀이터는 아이들이 늘 모여 즐겁게 뛰어 놀기 편하게 만들어졌다. 어린이들이 놀면서 떨어지거나 넘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쿠션 고무깔판으로 마감돼 있다. 주민들은 항상 놀이터와 공원 주변이 깔끔하고 깨끗하게 정돈돼 있어 좋다고 한다.
주차 불편도 거의 없고, 경로당과 관리소가 아담하고 포근하다. 주변의 환경도 양호하고 조용하다. 그래서 입주자들의 주거생활이 편안하고 여유롭다.

아파트 품격 한 단계 높여
영화 블렌하임은 진천군의 공동주택 품격과 가치를 한 단계 높여준 아파트로 인식돼 있다. 내부 인테리어가 잘 돼 있고, 마감 처리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성자 이장은 도시사람이 동경 하는 전원주택 같다고 했다.
관리소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한다. 그래서 관리소와 주민 간의 소통이 좋다고 조경섭 관리소장이 말한다. 관리소와 주민들이 매일 청소를 하기 때문에 항상 청결한 환경이 제공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조 소장은 “주민들의 봉사하는 마음이 고맙고, 관리소 직원들이 궂은일도 도맡아 처리해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맘 놓고 뛰어놀 수 있는 방범시스템도 48개나 설치돼 있다. 주민들이 아동 성범죄 예방을 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굣길 안심지킴이 순찰도 돌고 있다. 덕분에 주부들의 걱정이 크게 줄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크게 들리고 뛰노는 몸짓이 신났던 이유다.
처음엔 입주자들이 주차공간이 적어 애를 먹었다. 새벽이고 밤이고 방송을 하는 바람에 입주민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한다. 관리소와 이장, 부녀회장, 노인회 간부, 입주자대표 등이 모여 주차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차량별 이름과 연락처를 정리해 짜증(?)났던 주차 방송이 사라졌다고 한다. 작은 일 같지만 이웃 간에 갈등으로 이어질 요소를 사전에 정리한 소통과 화합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요즘 더 주민들이 서로 나눠주고, 인사하고, 배려하고, 양보하고, 기뻐하면서 소통하는 문화가 정착 됐다”고 배 이장이 웃으며 말했다.

관리소-입주민 소통 원활
층간소음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다. 관리소는 민원이 들어오면 서로 만나 대화를 유도하고 중재해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 전에 원만히 해결되도록 한다. 엘리베이터에 서로를 배려하는 홍보 포스터를 부착해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주민들과 관리소가 서로를 위해 노력하는 마음이 따뜻하다.
조 소장은 “내 집처럼, 내 일처럼, 내 가족처럼 책임을 다하며 노력한다”며 “노력한 덕분에 민원이 반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배 이장은 주민들을 위한 화재예방 교육을 주선했다. 주민들도 적극 교육에 참석한다. 아기를 업고 온 젊은 새댁도 있다. 주민들이 이장을 신뢰하면서 화합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주거생활에 불편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주민 화합이 이뤄지고 크고작은 일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김상원 노인회장은 “서로 믿고 신뢰하는 문화가 있어 마음이 늘 넉넉하다”고 말했다.
관리소의 노력과 주민들의 봉사가 있어 영화 블렌하임이 '신바람 나는 아파트' 라는 이름표가 붙었다.


우/리/동/네/사/람/들


김상원  노인회장
김상원 노인회장
“주민들이 따뜻이 인사하고 챙겨줘 감사”

“이웃들 간에 믿음과 신뢰가 중요하다. 이장이 노인들을 잘 챙겨 주시고 배려해 감사하다. 경로당에 웃음이 가득 차 늘 재밌고 신난다. 주민들이 아파트 노인들의 나들이도 주선해 주고, 건강식품도 경로당에 갖다 줘 처음에는 부담됐으나 지금은 일상이 돼 버렸다. 아파트 주민들이 솔선수범해 청소를 하고 친절하게 대해 항상 마음이 즐겁다.”


배성자  이장
배성자 이장
“사랑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 다할 터”

“부녀회를 맡아 일하다 올해 이장을 맡아 책임이 무겁지만 우리 아파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민들이 살기 좋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봉사한다.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다 보니 주민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게 되고, 사심도 없어 즐겁다. 소방교육을 처음 실시했는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유익한 교육을 많이 실시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의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김태휘  입주자 대표
김태휘 입주자 대표
“젊은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활력소”

“주민대표자들과 자주 목욕을 다니는데 유대관계가 좋고 소통이 잘 된다. 입주자 대표 임원들도 30대 젊은 층으로 구성 돼 활력이 있다. 가족 같은 동네 분위기며 아파트 주변 환경이 좋아 생활에 불편이 없다. 레저스포츠를 즐기기가 좋고 농다리가 가까워서 가족들과 나들이 하기도 좋다. 홈페이지를 개설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주민들의 의견을 온·오프라인으로 수렴해 불만사항을 즉시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선옥  부녀회장
이선옥 부녀회장
“경치 좋고 정 많은 이웃이 있어 만족”

“부동산중개인에게 진천에서 조용하고 좋은 아파트 소개해달라고 했더니 바로 우리 아파트를 소개했다. 내부 인테리어며 주변 환경이 좋아서 즉시 계약해 입주했다.
살아보니 농다리가 지근거리에 있고 백곡천 제방길 산책로가 있어 좋다. 시장, 마트, 시내도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특히, 주민들 서로가 친하고, 도시 속에서 느끼지 못했던 맑고 좋은 공기와 풍경에 매일 매료돼 마치 별장에서 사는 기분이다.”


조경섭  관리소장
조경섭 관리소장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 다하겠다”

“영화 블렌하임 관리소장으로 부임한지 8개월 됐다. 주민들의 협조가 잘되고, 관리소도 입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단지 분위기가 좋다. 주민대표자들과 자주 만나 아파트 주변 청소 실시와 입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대화하면서 의견을 수렴한다. 입주민들과 소통이 잘돼 애로사항 해결과정이 부드럽다. 이 자리를 빌어 주차문제 해결에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