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교육관 12일 준공식
진천군은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11호 '진천 용몽리 농요'를 체계적으로 보존·계승하기 위해 전수관을 건축하고, 지난 12일 전수관 광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경대수 국회의원, 유영훈 진천군수, 염정환 군의회 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용몽리 농요보존회원과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수관은 지난 2011년 건립 계획을 수립해 도비 1억 8000만 원, 군비 6억 9000만 원 등 총 사업비 8억 7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10월 착공됐다. 덕산면 용몽리 665-13에 건립된 전수관은 2172㎡ 부지에 연면적 537㎡ 지상 2층 건물로 건축됐다. 1층은 대한노인회 덕산면분회로 2층은 농요전수실과 사무실로 사용된다.
한편, 진천 용몽리 농요는 덕산면 일대에서 전해내려오는 논농사짓기 노래로 원형이 잘 보존돼 지난 2003년 3월14일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11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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