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입시학원 / GGE영어전문학원
예일입시학원 / GGE영어전문학원
  • 임현숙
  • 승인 2013.12.10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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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禮)로써 하나 된 마음으로 가르친다.

▲ “얘들아 학원에선 내가 엄마야” 오세례 원장이 학원생들과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 “얘들아 학원에선 내가 엄마야” 오세례 원장이 학원생들과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엄마표 학습지도방식…1:1 개별학습
“학원에 넉넉한 도서실 만들겁니다”

학원을 들어서니 학원의 정숙함이랄까 딱딱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주황색, 초록색 인테리어가 너무 예뻐 따뜻함이 느껴지고 계속 있고 싶다. 한켠에는 학부모들이 보내준 각종 도서들로 간이도서실을 꾸며 아이들이 책 읽는 분위기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 강의실은 1반 2반이 아니라 예문관, 집현전, 춘추관, 도산서원, 시강원, 홍문관, 규장각 등 과거 조선시대 학문의 모태가 되었던 곳의 이름을 땄다. 초등학교 저학년 반은 시강원. 조선시대 왕세자의 교육을 담당하던 곳이라니 이곳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모두 왕자요 공주이다. 반 이름 하나도 의미를 두어 정한 것이 주인장의 센스가 돋보인다.

한자라도 더 배우길 원하는 엄마마음

▲ 진천읍 교성리 영재빌딩 3층엔 예일입시학원, 4층엔 GGE 영어학원으로 확장 이전했다.
▲ 진천읍 교성리 영재빌딩 3층엔 예일입시학원, 4층엔 GGE 영어학원으로 확장 이전했다.
학원으로 뛰어 들어온 아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책을 읽거나 실뜨기를 하고 있다. 선생님 옷자락에 매달려 있는 아이도 있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학원에 오면 제가 아이들의 엄마가 됩니다. 친구와는 잘 지냈는지 학교에서 어려운 공부는 없었는지 관심을 가져주는 거죠. 뿐만 아니라 한 자라도 더 공부하게 하는 것이 학원엄마 마음입니다.”
15년 개인과외와 7년 입시학원 경험을 토대로 한 오세례(48·여) 원장만의 엄마표 학습지도방식이라 하겠다.
학습능력이 천차만별인 초등학생들은 학년별이 아닌 개인의 수준에 맞춘 1:1 맞춤지도로 공부 방법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미 공부 방법을 체득한 중고등학생들은 집중력을 높여 공부에 열중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
“물론 당장 성적을 올려 성과를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부모님들은 당연히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원하는 성적이 나와야겠지요. 하지만 저희는 과정을 먼저 보려고 합니다. 시간을 갖고 여러 각도에서 수업태도나 아이들을 보다보면 어떻게 공부에 접근하는지 파악이 됩니다. 거기에 맞춰 개별학습방식을 만들죠. 이 과정을 무시하면 흥미를 잃게 된다는 것이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쳐본 제가 깨달은 사실입니다.”
입소문으로 원생이 늘면서 금년 5월에 진천읍 교성리로 확장 이전해 3층엔 초중고 보습(補習)학원인 예일입시와 4층엔 GGE(Great Genius English) 영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는 과목이 아닌 즐거운 언어
▲ 깨끗한 학원내부. 시강원, 도산서원, 집현전 등 반 이름에선 조선시대의 숨결이 느껴진다.
▲ 깨끗한 학원내부. 시강원, 도산서원, 집현전 등 반 이름에선 조선시대의 숨결이 느껴진다.
보습학원에서 시행한 1:1개인별학습이 아이들에게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터득했다. 게다가 효과를 본 학부모들이 영어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던 바 영어학원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영어를 익혀야 하는 하나의 '과목'으로 공부했던 저희 세대의 문제점을 이겨내기 위해 오랜 시간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받아서 연구해봤습니다.” 그래서 찾아낸 것이 전국 초·중·고 교과서 점유율 7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천재교육의 영어 학습프로그램. 이미 입시위주 영어수업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하고 10여 년간 실용 영어방식을 연구하고 진행해온 천재교육의 GGE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학부모들 역시 영어를 언어로 체득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주문이 압도적이었다. 1:1수준별 맞춤수업방식으로 듣기 말하기가 기본으로 갖춰지며 그것이 해결되면 쓰기 읽기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교육법이 학부모들의 요구와 맞아떨어졌다. 즉 듣는 스토리 북을 통해 자연스럽게 귀가 열리면 자연히 말문이 터지는 영어회화 학습과 이어진 문법의 이해까지 바로 GGE 프로그램이 호응을 받게 된 것이다. 특히 GGE 평가 관리시스템은 유별나다. 매일, 매주, 월별은 물론 교제가 끝난 후 매권마다 학습 성취도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듣기, 말하기, 문법, 영작에 이르기까지 꼼꼼하게 관리한다.
듣는 영어가 중심이어서 그런지 학원 한켠엔 집중강화 훈련으로 늘 영어 스토리 북 동영상이 틀어져 있어 스스럼없이 영어를 접할 수 있고 강의실에는 1인 1어학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어를 잘하는 아이가 영어도 잘합니다. 만화든 문학작품이든 영화든 여러 종류를 접해본 아이들이 감성도 풍부하고 말도 잘해요. 영어의 표현력 역시 거기서 출발합니다.”
90년대 초반 이미 독서지도 논술지도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온 오세례 원장. 시험 때만 되면 무서워진다고 '오크'라고 불린다는데 섭섭하기는커녕 아이들이 그만큼 자기를 가깝게 여기는 거라고 호탕하게 웃는다.
시간에 관계없이 문제를 풀다 어려우면 선생님과 핸드폰으로 질의문답이 가능하고 필요할 땐 새벽까지 학원에서 문제를 준비하는 예일입시학원 선생님들이 있어 든든하다.
“앞으로 꿈이라면 학원 안에 넉넉한 도서실을 만드는 겁니다. 영어, 수학이 아무리 중요해도 국어와 역사만 하겠습니까. 그 기반이 책입니다. 아이들이 학원에 있는 동안은 편하게 눕고 앉아서 보고 싶은 책도 읽고 빌려가기도 하는 거죠.”
의자 하나도 아이들의 체형에 맞춰 구입하고 배치도 신경 써 학교에서 학원으로 달려오는 아이들을 따뜻한 가정의 분위기로 맞이하려는 이곳의 인테리어는 감각도 남다르다. 학원 끝에 위치한 가장 작은 공간 상담실. 아름다운 샹들리에가 천장에서 흔들리고 있고 그 아래 탄탄해 보이는 원목 책상위에 각종 시험지와 문제집이 묘하게 대치하고 있었다.


미/니/인/터/뷰

“내가 아는 것 마음껏 가르치고 싶어요”

오세례  원장
오세례 원장
법학을 전공 했지만 우연히 들어선 독서논술지도로 지금까지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직업을 하란다면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고 싶단다. 학원풍경이 예쁜 이유가 있다. 5형제 중 가운데. 집에선 서현이(7) 엄마이면서 일에 대한 욕심이 끝이 없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아동심리를 공부하면 더 아이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천차만별의 아이들을 대하다보니 아이들의 태도에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어른은 늘 일관성 있어야 한다고 말하는 그녀는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습관처럼 되뇌는데 자신을 믿고 따라와 주는 선생님들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단다. 또한 서현이를 잘 지도하고 키워주시는 부모님께는 더없이 고맙고 감사하다고.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도 너무 고맙지만, 마치 엄마한테 하듯 가까이 다가오는 아이들에게는 가슴으로 '고마워'라고 피드백합니다.”
오 원장은 끝까지 아이들에게 한자라도 더 배우길 원하는 엄마마음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


예일입시학원/GGE영어전문학원 교육상담 534-883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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