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물] 경대수 국회의원
[올해의 인물] 경대수 국회의원
  • 특별취재팀
  • 승인 2013.12.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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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자치신문·음성자치신문·괴산증평자치신문 공동선정

진천자치신문·음성자치신문·괴산증평자치신문은 공동으로 지난달 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 대회조직위원회와 (사)한국언론사협회가 의정활동 8개 항목 심사를 통해 선정한 '2013 대한민국 우수 국회의원 대상'을 수상하고, 최근 국정감사에서 농·어민을 대변하면서 각종 현안을 꼼꼼하게 지적해 '2013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경대수 국회의원(새누리당, 증평·진천·괴산·음성)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이에 지난해 5월 말 국회에 입문한 이후 1년 7개월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중부4군은 물론 충북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앞장 선 경대수 의원의 발자취를 더듬어봤다. <편집자 주>


활발한 의정활동 … 중부4군 자긍심 고취
소외받는 농어민 위해 대변자 역할 충실

2013년은 경대수 의원에게 그 어느 해보다 바쁜 해였다. 지난해가 제19대 국회 입성과 동시에 쉴 틈 없이 앞만 보며 달려온 한 해였다면 올해 그는 중부4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산적한 현안들의 해결을 위해 다방면의 협의를 이끌어내고 국회에서의 활동범위도 넓혔다.
농촌지역인 중부4군을 위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6월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및 법률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각종 현안에 관한 여·야간 이견을 조율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련 정부 소관 부처의 협의를 이끌어내며 여당 간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적극적인 의정활동 주목받아
경 의원은 농촌지역인 중부4군을 위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6월에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및 법률안 심사소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각종 현안에 관한 여 야간 이견을 조율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련 정부 소관 부처의 협의를 이끌어내며 여당 간사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임기 시작과 동시에 대법관 인사청문특별회 위원으로서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검사장 출신의 통찰력과 검증력을 보여주었던 그는 올 4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날카로운 질문으로 장관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였으며 그 사례는 두고두고 세간에 회자되고 있다.
무엇보다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질의 영상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You Tube)를 통해 큰 화제가 돼 18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 '인터넷 스타'로 부상하기도 했다. 그는 또 지난 7, 8월에는 국정원 국정조사특위 위원에 임명돼 침착하고 균형감을 잃지 않는 질의로 차별화된 의원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현재 그는 새누리당 제4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 위원, 국회선진화법 정상화 TF팀 위원 등에 차례로 임명되면서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장, 새누리당 법률지원단 부단장에 이은 중책을 맡아 당 조직 정비와 정책조정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공약이행을 위한 법안 대표 발의
무엇보다 '어르신 섬김' 정책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했던 그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정기예방접종에 포함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 발의해 올해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이 전국 보건소에서 실시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한 농어촌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법안과 참전·독립유공자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 도모를 위한 법안 등 14개 법안을 대표 발의해 임기 시작 이후 총 19개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중 지난 12월 10일 그가 대표 발의한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안'은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해 국토수호의 의지를 확고히 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경 의원은 지난 10월 중순부터 시작된 국정감사에서도 농어촌과 농어민을 대표하는 자세로 각종 현안들과 문제들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꼼꼼하게 질의하는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2013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 및 푸드투데이가 뽑는 '2013년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11월 25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통해서는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장관들에게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 전력대란 방지 및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 원전비리 대책, 숭례문 부실복원 등 각종 현안에 대한 날선 질의를 던지며 당과 국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발전 위한 예산 대거 확보

국회가 바쁘게 돌아가는 와중에도 그는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자 실질적인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충북은 물론 진천군 발전을 위한 예산을 대거 확보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13년도 진천군 주요 국비사업 예산으로 확보된 금액은 총 1417억 9000만 원이다. 산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 공업용수도 및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 광혜원 폐수종말처리고도처리시설 설치 및 제2농공단지 조성, 덕산면소재지 종합정비, 진천읍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조명희문학관건립 등 주요 신규사업 12건에 124억 2800만 원이 확보됐다. 산수·신척·문백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덕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진천군 하수관거 정비, 봉축농촌마을 하수도정비, 진천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계속사업 36건에 1293억 8100만 원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송림~도종 간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에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는 두 차례에 걸쳐 중부4군에 총 3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배정받아 진천군에는 장애인복지관 건설사업과 광혜원면 농어촌도로 확포장 공사에 각각 5억 원씩 총 1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현안 해결 앞장…군민 신뢰 상승
경 의원은 진천군이 직면하고 있던 오랜 지역 현안을 해결함으로써 군민의 신뢰를 이끌어냈다. 지난 7월 발표된 신중부변전소 입지선정에서 청원군 오창읍이 확정됨으로써 백곡면 변전소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이다. 오랜 시간동안 진천군 백곡면민들과 긴밀하게 변전소 문제를 논의해 오면서 면민들과 함께 직접 한국전력 사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차관을 찾아가 백곡면 입지선정 부당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그 과정에서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상경 투쟁할 경우 발생할 수도 있는 불행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진천군청에서 천막농성 중이던 백곡면민들을 일일이 찾아가 '정치생명을 걸고 변전소를 막아내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결국 밤낮 없는 설득과 노력 끝에 백곡면민들과의 약속을 지켜낸 것이다.
그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자마자 광혜원 중 고등학교 분리 이전 문제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교육부 실무자, 고위관계자, 심의위원 등과의 긴밀한 접촉을 통해 분리의 필요성 및 진천군민의 염원을 소상히 전달했다. 또한, 다양하고 폭넓은 정부 쪽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지난해 7월 17일 비로소 진천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광혜원 중고등학교 분리 이전 문제를 확정짓게 됐다. 광혜원고등학교는 오는 201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난 12월 13일 진천군은 중소기업청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로부터 국제문화교육특구로 지정돼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통해 선진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오는 2017년까지 245억 원이 진천군에 투자돼 진천군이 선진 교육문화 중심도시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최선 다할 터”

지금 국회에서는 2014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한창이다. 현재까지 정부예산안으로 반영된 내년도 진천군 주요사업 예산은 자연휴양림조성 보완, 이월면 소재지 종합정비 등 신규사업 4건에 30억 4000만 원이다. 또한,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계속사업 18건에 368억 원 및 3개 국가사업 726억 원 등 총 25개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안 1124억 4000만 원이 계상돼 있다.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경 의원은 “자치단체인 군과 충북도가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새로운 국비 예산신청에 만전을 기해야만 국회 차원의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자치단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2014년도 정부예산안이 연말 확정될 때까지 정부부처와의 협력은 물론이고 예산결산특별위원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충북과 중부4군의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그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목숨을 내놓을지라도 자신의 약속만은 철회하지 않는 정직하고 착한 정치인이 되겠다'는 총선 당시의 약속을 신뢰하면서 내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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