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방 개방하고 볼거리 제공
공방 개방하고 볼거리 제공
  • 임현숙
  • 승인 2014.09.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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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진천공예마을 축제 성료

진천공예마을 축제가 '가을바람 소슬한 날, 공예와 함께하는 3일간의 축제'란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문백면 옥성리 진천공예마을에서 열렸다.

진천의 공예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로 네 번째 열린 이번 축제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축제는 지난 26일 '씨알누리'의 현대판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진천군청과 문백면 이장단, 문백면 의용소방대, 공예마을 등이 참가해 족구대회를 열었다. 27일에는 미술관 앞 낭미루에서 다양한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벼룩시장이 열렸고, 벽촌도방에서는 도자기 공예체험을 할 수 있도록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28일에는 공예마을 25개 공방이 개방돼 작업장과 다양한 공예작품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 오픈스튜디오가 펼쳐졌다.

진천공예마을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애호가들이 수준 높은 공예작품을 감상하고, 좋은 공예품을 싸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년부터 한 달에 한 번씩 낭미루에서 공예벼룩시장을 개최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사업을 모색 중이다.

연방희 진천공예마을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진천공예마을과 공예문화를 알리는 즐거운 마당이 됐다”며 “진천공예마을이 생활 속에 자리한 공예를 가까이하고 즐기는 공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임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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