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진천지회(회장 노규식)가 주최하고 국악협회·문인협회·미술협회·음악협회·연극협회·생활음악협회 등 지역 6개 예술단체가 주관한 2014 생거진천예술제가 지난 27·28일 양일간 화랑관과 화랑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진천예술제는 27일 화랑공원에서 야외음악회가 열렸고,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한 포스터 그리기 및 사생대회 △시화전 △한국화·서양화·조소·공예·서예·디자인 등 미술협회 소품전이 펼쳐졌다. 이어 28일에는 △판화 찍기·한지공예·천연염색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 △국악한마당 △연극 추천석뎐(생거진천사거용인) △생거진천 정기연주회가 이어져 주민들이 풍성한 예술축제를 즐겼다.

노규식 진천예총 회장은 “진천예술제는 그동안 노력한 진천예총 예술인들의 재능과 끼를 군민들에게 선보이는 진천 예술인 한마당 잔치”라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여러 분야의 예술인들이 힘을 얻고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임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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