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이현주
진천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이현주
  • 박우동 기자
  • 승인 2009.02.27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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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봉사의 손길에 맡은 업무에 보람느껴...

자원봉사센터 요원과 업무협의를 하고있는 이현주(사진중앙)씨
자원봉사센터 요원과 업무협의를 하고있는 이현주(사진중앙)씨

몇 번의 전화와 취재 약속을 “앞으로 칭찬 받을 일 많이 하면 그때 소개해 달라”며 극구 사양하는 진천군청 주민생활지원과 이현주 씨를 어렵사리 자원봉사 센터에서 만났다.

진천군의 자원봉사와 재해구호 긴급봉사 업무를 맡고 있는 그는 잠시의 시간도 업무에 쫓겨 함께하기 어려웠다. 열심히 업무에 임하고 남모르게 봉사하는 공무원으로 주위의 칭찬이 자자한 그는 1994년 7월 공무원으로 처음 발령을 받고 덕산, 문백, 이월, 진천읍에서 민원업무. 사업계, 총무 등의 업무를 두루치고 2005년 1월부터 진천군 사회 복지과에서 근무 중 조직 개편으로 2007년 3월부터 주민 생활 지원과 에서 자원봉사와 특히 재해, 화재 발생시 주말과 휴일에도 현장에 나가서 피해자의 필요부분 구호활동에 최선을 다해 처리하고 있다고 제보자는 전해 주었다.

꼼꼼하면서 활발한 성격으로 직원과의 융화에 있어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그에 대해 추미애 진천군 자원봉사 센터 운영부장은 “자원봉사 업무 전반에 대해 발빠른 업무처리와 특히 한전 등 기업체 자원봉사를 이끌어 내면서 기업체 봉사를 적극 추진하여 진천군 자원봉사 센터가 충북 지역 봉사 하위순위에서 평가우수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업무에 많은 지도와 도움을 준 주민생활 지원의 선구자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 귀 뜸해 준다.

남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는 일은 기쁨과 노력 없이는 힘든 일이지만 지속적인 봉사자와 단체들이 증가되도록 노력하는 그는 진천군 여성 공무원 동아리인 무한선율. 천상의 소리 총무직을 맡아 사소한 일까지 꼼꼼히 챙기는 봉사요원으로도 정평이 나있다.

자원봉사에 지역주민들 많은참여 하도록 돕는 것이 최우선 목표

맡은 업무에 최고의 소리를 듣고 싶다는 그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통해 많은 참여자가 함께 하도록 하고 숨겨하는 봉사보다 알리는 봉사를 통한 분위기 조성으로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도우는 것이 최우선 목표” 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진천군청 전략사업추진단에 근무하는 남편 김영완씨에 대해 묻자 “업무에 대한 공통점을 느끼고 서로 이해하는 폭이 넓어 많은 도움을 받고 있고 전문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도 배우고 나누며 맞벌이 부부로서 가정 일에도 솔선해줘 고맙고 행복하다”며 밝은 웃음을 지었다.

남편과의 사이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세 딸을 두고 있는 그는 “식구들의 건강과 앞으로 딸들이 성장해 소신 있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고 조금은 부담스러운 이 자리가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사회에 공헌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맡은 업무에 열심히 임하겠다”며 봉사를 위한 모임이 기다리고 있는 장소로 발길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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