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국회의원 내년 주요사업 국비확보 및 의정활동
경대수 국회의원 내년 주요사업 국비확보 및 의정활동
  • 임현숙
  • 승인 2014.12.2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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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요사업 국비 2486억 반영…지역발전 청신호

지역산업 육성 · 주민 편의시설 확충 주안점
지역 현안 · 주민 숙원 사업 해결 위해 노력

진천군의 내년 지역사업 및 현안사업이 경대수 국회의원의 지원 속에 대폭 확보돼 지역발전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15년도 정부예산과 경대수 의원실이 발표한 내년 주요 국비확보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도 진천군 주요 국비사업 확보액이 248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 진천군 주요 사업 국비확보는 국가 직접 시행사업 예산의 증가로 올해보다 대폭 증가했다. 진천군 내년 국비사업 예산은 올해(1108억 원) 보다 2.2배 이상 증가해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발전,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4개 신규사업 167억여 원 편성

진천군의 경우 24개 신규 사업이 확정돼 내년 예산에 167억 9000만 원(총사업비 1797억 6000만 원)이 반영됐다. 국가 직접 시행 사업과 복지 사업이 포함된 계속사업 역시 2318억 원 규모의 예산이 반영됐다.

주요 신규 사업은 주민생활 편의를 위한 이월·덕산 농촌생활용수개발사업에 사업비 145억 원, 사석 농촌마을하수도정비 사업비 88억 5000만 원, 문백·초평면 일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비 167억 원, 한천재해예방 사업비 200억 원, 난방비용과 취사비용을 줄이기 위한 덕산면 신평마을 LPG소형탱크 설치 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광혜원제2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과 초평은암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이 국회심의 막바지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돼 각각 사업비 32억 원과 137억 원이 편성됐다. 경대수 의원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해당 부서와 협의를 벌인 것이 국비를 조금이라도 더 끌어오는 계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생활체육 증진과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도 신규로 반영됐다. 백곡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비 13억 원,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사업비 41억 원, 청소년수련원 기능보강 사업비 27억 8000만 원이 반영됐고, 진천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은 계속사업으로 2015년 예산에 5억 원이 편성돼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개발 예산 대거 반영

발전이 더딘 농촌개발사업 예산 역시 대거 반영됐다. 진천군 농촌개발사업은 총 85억 규모로 4개 지역 사업이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 착수가 가능하다. 문백면 종합개발사업, 백곡저수지 창조마을, 문봉리 창조마을 조성 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진천군을 포함한 중부4군 산업단지, 농공단지에 저렴한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충주댐계통 공업용수사업이 반영됐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가 2434억 원에 달한다.

이밖에도 진천~증평 간 4차로 확포장 87억 원, 도계~진천 4차로 확포장 5억 원, 자동차연비관리센터 구축 35억 원, 진천선수촌 2단계 건립 779억 원, 태양광에너지 기술지원센터 70억 원,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64억 원, 문백산업단지 진입도로 138억 원, 진천하수처리 36억 8000만 원, 산수 및 문백산업단지 폐수처리 36억 원, 중산지구 경지정리 20억 원, 진천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 4억 8000만 원 등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됐다.

경 의원은 “진천군민의 생활편의, 체육시설, 주민안전 및 복지와 진천군의 산업개발지원, 농촌개발 등 지역개발사업에 초점을 맞춰 국비확보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지난 총선에서 경 의원은 재래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대책마련을 공약으로 내세운바 있다. 올해 3월 선정된 진천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은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전통시장의 자립을 돕기 위함이다. 이 사업은 201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3억 5000여만 원을 투입해 진천전통시장의 고유 브랜드 개발 및 시설 구축, 다양한 이벤트 개발,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콘텐츠 개발, 시장 홍보단 구성 등 시장 공동화사업을 통해 진천전통시장이 자립할 수 있도록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진행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 4월 신규지정을 이뤄낸 진천 용몽지구 배수개선사업 역시 주민의 오랜 숙원이다. 덕산면 한천리 일대 용몽지구는 홍수 시 하천수위 상승으로 인한 상습적인 침수피해지역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지만 2011년 10월 용몽지구 배수개선사업 기본계획 수립 이후 사업 시행은 줄곧 답보상태에 놓여있었다. 이에 경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배수개선 사업의 필요성을 건의하는 등 사업의 진행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오는 2016년까지 사업비 52억 원이 투입되는 용몽지구 배수개선 사업에 대해 신규지정을 이뤄냈다. 해당 사업의 수혜면적은 54.2ha(약 16만4000평), 사업 내용은 배수장 1개소, 배수문 2개소, 배수로 2.5km, 매립 3.2ha 등이다.

중부4군 공업용수 공급사업도 결실을 맺었다. 내년 정부 예산에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 사업이 신규 반영돼 총사업비 2434억 원이 투입돼 공업용수 하루 평균 19만t 공급 규모로 관로 100.9km 개설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중부4군 산업단지에서는 별도의 공업용수 공급시설이 없어 t당 평균 610원에 달하는 생활용수를 공업용수로 사용해왔다. 이번 공업용수도 사업으로 t당 350원 정도에 공업용수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연간 200억 원 이상의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4군의 경우 증평·진천·괴산·음성의 60여 개소에 이르는 산업단지, 농공단지에 하루 7만t 이상의 공업용수 공급이 가능해진다.
경 의원은 “앞으로도 산단 지원을 통해 침체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중부4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올해 특교세 확보 80억 원

경 의원의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노력은 올해 특별교부세 확보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경 의원은 올해 중부4군의 현안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가 무려 80억 6000만 원에 달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국회의원 가운데 특교세 확보 2위, 초선의원 가운데 특교세 확보 1위 의원으로 발표되기도 했다.

진천군은 올해 진천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5억 원, 문백면 신리 소하천정비 4억 원, 덕산면 중방소하천정비공사 5억 원, 문백면 문상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7억 6000만 원 등을 특교세로 확보했다. 특히 문상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으나 교육청 분담금 확보 어려움으로 사업진행이 불투명했으나 경 의원의 교육부 특교세 확보가 숨통을 트이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인 터 뷰 >


“농사짓는 농부의 마음으로 예산확보”

경대수 국회의원은 2015년 국비예산 확보와 관련 “한 해 농사를 위해 1월부터 꼼꼼히 준비하고 땀 흘려 노력하는 성실한 농부의 마음으로 중부4군 예산을 챙겼다”고 소회를 밝혔다.

직접 예산 일정을 챙기고 진천군은 물론 충북도와 정보를 나누며 중앙부처와 끊임없이 교류해 유대를 돈독히 한 덕분이라는 것이다. 예산 편성 막바지에는 기재부장관 등과 직접 만나 담판을 짓는 정치력도 발휘했다고 한다.

경 의원은 올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세월호 국정조사 특별위원 및 세월호법 간사위원, 새누리당 중앙윤리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농업·농촌 관련된 예산 그리고 세월호에 대한 국가적 대책 수립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는 “농촌 보호와 농업 활성화를 위해 AI에 대한 살처분 제한, 국가보상금 부담 확대를 골자로 하는 가축 전염병 예방법 발의, 농촌관광 활성화와 지원을 위한 농어촌정비법 발의(통과), 친환경 농업 활성화와 안정화를 위한 친환경농업법 발의(통과) 등 꾸준한 입법 활동도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정감사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친환경농피아 문제, 수입쇠고기 허위 등급표시 문제, 농업 재해복구비 현실화, 농촌 저수지 수질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의정활동으로 경 의원은 2014 대한민국실천대상, 2014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대상을 수상했다.

경 의원은 “항상 아쉬움이 남는 것이 국비예산 확보”라며 “군민들의 편의와 복지, 지역발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업과 국비를 확보하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2016년 예산을 위해 당장 지금부터 준비하고 뛸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도와준 군수님과 공무원 그리고 항상 응원해 주시는 군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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