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브랜드로 경제 활성화 이끈다
생거진천 브랜드로 경제 활성화 이끈다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5.01.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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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고정관념 탈피 ‘역발상 마케팅’ 전략 추진
▲ 이시종 충북지사, 유영훈 진천군수와 신척·산수산단에 투자할 기업체 대표들이 지난해 11월 20일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투자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 이시종 충북지사, 유영훈 진천군수와 신척·산수산단에 투자할 기업체 대표들이 지난해 11월 20일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투자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진천군은 올해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에 얽매이지 않고 역발상을 마케팅의 전략으로 삼아 기업체와의 상생시스템을 가동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223개 업체에 20억1200만 원을 지원하고, 기업체 만남의 날 운영, 535개 업체 선정 1사 1공무원 자매결연, 장기적 기술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컨설팅 등 다채로운 시책을 계속해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이 합심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우량기업 유치, 살찌는 노사문화 선진화, SOC 확충을 통한 기업환경 개선, 백년 먹을거리 뷰티전문단지 조성 등 여러 가지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2015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기업하기 좋은 도시 공모에 생거진천 브랜드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국내 경제성장률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역발상 마케팅' 전략을 적용해 기업의 눈높이에 맞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 앱 구축, 허브 및 키움박람회 개최, 준산업단지 조성, 농공단지 확장, 이차보전금 지원, 전통시장 현대화, 진천사랑 상품권 발행 등 친 기업 및 지역산업 정책을 펼쳐 군민소득 3만5000달러의 스타도시로 부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규제체감도 전국 6위, 경제활동 친화성 전국 13위 등을 차지해 도내에서 가장 공장설립이 쉽고 기업 유치에도 가장 협조적인 지자체로 평가되기도 했다. 이 평가는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인 기업체감도와 공장설립, 중소기업 창업지원, 기업유치지원, 규제개선 실적 등 6개 분야에 대한 지자체 법규의 경제활동 친화성을 분석해 지역별 순위와 등급을 매겼다.

군은 군내 기업체의 경우 지난 2012년 962개, 2013년 1071개, 2014년 1161개 업체 등 지속적인 증가 추세일 뿐만 아니라 이기간 동안 총 3698억 원을 투자·유치했고 2631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준공된 신척산업단지는 서한산업 등 61개 회사에 분양돼 77.7%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산수산업단지는 태화지앤지 등 47개 회사에 분양돼 71.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유영훈 군수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올인해야 하는 이유를 소득 증대를 통한 군민 삶의 질상으로 꼽으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대기업 등 유망 기업 유치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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