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도 저출산 극복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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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5.05.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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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주재 ‘산업현장 토크’ 성료

▲ 이시종 충북지사가 주재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찾아가는 산업현장 토크'가 지난 12일 청호나이스 진천공장에서 열렸다.
▲ 이시종 충북지사가 주재하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2일 청호나이스 진천공장에서 '찾아가는 산업현장 토크'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산업현장 토크'는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의 주관으로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일·가정 양립 제도의 효과적인 조기정착을 모색하고 도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진천지역의 청호나이스(주), CJ제일제당(주), 유영제약(주), (주)우영메디칼 등 4개 회사의 근로자, 임직원 등과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고용노동부청주지청, 충북여성새일본부진천센터, 진천군일자리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 출산, 육아 등 일·가정 양립의 애로사항에 대해 여러 제언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청호나이스 공장투어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추진방향 등 정부정책 소개 △고용주 및 현장근로자 입장의 애로사항 건의 및 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토크에서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그 원인을 출산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꼽았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폭넓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다양한 제도와 지원 등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결혼을 장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를 위해 주거비용 지원, 정시 출·퇴근 보장, 시간제 근로, 남자직원 육아휴직 활성화 등의 의견이 개진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보육료·학자금 지원, 다자녀 학자금 지원, 공교육 활성화 등에 대해서도 거론됐다.

이 지사는 “현실성과 실효성이 없는 정책은 없애고, 저출산 대책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정책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하는 여성을 위한 정책·복지는 물론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여성들에 대한 폭넓은 대책도 함께 다루어져야 할 부분”이라며 “현실을 위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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