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상상의 세계로 여행해요” - 상상나무 키즈카페 -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상상의 세계로 여행해요” - 상상나무 키즈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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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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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마감재와 친환경 자재로 품격 높여, 430㎡ 규모의 공간에 파티룸, 수유시설 등 갖춰

▲ 키즈카페의 상징, 상상나무 조형물, 줄기를 천연 자작나무로 만들어 생동감을 더한다.
▲ 키즈카페의 상징, 상상나무 조형물, 줄기를 천연 자작나무로 만들어 생동감을 더한다.

깔깔깔깔~

아이의 웃음소리만큼 듣기 좋은 소리가 어디 있을까. 상상나무에 들어서자마자 들려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다.

확 트인 130여 평 공간 속에 겨우 걷는 아이부터 초등학생들까지 각자의 모양으로 노는 모습이 너무 예쁘다. 한쪽 넓게 자리한 테이블 곳곳에 엄마들이 오순도순 얘기를 나누고, 백곡천이 한 눈에 보이는 스카이 라운지 창가에서 오롯이 책을 읽는 할머니의 모습이 한가로워 보인다.

진천 미래산부인과 간호사 출신으로 아이들 사랑이 너무 커 오랜 준비 끝에 아이들 놀이터 '상상나무 키즈 카페'를 오픈한 이선영 대표. 그녀는 '아이들은 맘껏 뛰놀며 상상속에 자란다'고 했다.

최대·최고의 시설 갖춰

“아이들을 키우면서 우리 지역에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그리 많지 않아 직접 아이들 놀이터를 창업했다”는 이선영 대표가 상상나무 카페에서 가장 신경을 쓴 것은 '환경'이다.

그녀는 “가장 좋은 것만 먹이고 싶고, 입히고 싶고, 갖게 하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키즈카페 구석구석 페인트 칠 하나 까지 직접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인테리어의 세심한 부분까지 친환경으로 설계하고 시공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아토피 등 환경에 민감한 아이들을 위해 나무재질은 천연 낙엽송으로 제작했고 페인트는 피부에 자극이 적은 수성으로만 사용했다.

엄마들이 쉴 수 있는 테이블은 천연 미송나무로 마감하고 천장을 두른 벽지 또한 친환경 제품이다.

이것도 안심이 안 돼 아이들이 뛰노는 놀이터 주변에 2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진천읍 교성리 최민정(34) 씨는 “아이가 아토피가 심한데 이곳에서는 긁지도 않고 잘 논다”며 “입장료도 저렴하고 CCTV가 곳곳에 설치돼 안심할 수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 백곡천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맘스카페일부. 이곳은 최고급 커피를 무료로 마시며 육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이다.
▲ 백곡천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맘스카페일부. 이곳은 최고급 커피를 무료로 마시며 육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이다.


▲ 스넥바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최고급 외국산 젤리와 스넥 등을 구비하여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한다.
▲ 스넥바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최고급 외국산 젤리와 스넥 등을 구비하여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한다.


▲ 볼풀장과 정글짐의 모습. 볼풀장에는 볼 대포가 설치돼 아이들의 활동에 재미를 더한다.
▲ 볼풀장과 정글짐의 모습. 볼풀장에는 볼 대포가 설치돼 아이들의 활동에 재미를 더한다.


▲ 파티룸은 생일 등 기념일에 파티공간으로 제공되며 최신 노래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스페셜 데코레이션과 파티복장도 준비돼 있다.
▲ 파티룸은 생일 등 기념일에 파티공간으로 제공되며 최신 노래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스페셜 데코레이션과 파티복장도 준비돼 있다.


놀면서 자라는 아이들

키즈 카페는 이곳의 상징물인 상상나무인 자작나무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천장으로 넓게 연결된 가지와 무성한 잎의 천연 자작나무 아래 둥그렇게 마련된 의자는 사방에서 맘껏 뛰놀다 돌아와 거친 숨을 고르는 아이들에게 나무그늘이 주는 편안함을 선사한다.

카운터 앞 맘스카페 가장 가까운 곳으로 유아들을 위한 볼풀장이 있다.

엄마들은 볼 대포에서 튕겨져 나오는 볼에 넘어지기도 하고 미끄럼 틀에서 미끄럼을 타고 몸을 깜짝 숨기면서 내려오는 아이들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다. 바로 옆에는 저학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정글짐이 있다.

왼쪽에 가장 넓게 자리한 트램펄린장은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에게 인기 만점이다.

마음껏 점핑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균형감각을 키워주고 성장판을 자극해 아이들의 신장을 키우는 효과도 크다.

바로 옆에는 유아전용 트램펄린 장이 있어 엄마와 유아가 함께 즐길 수 있다.

그 아래 다락방처럼 천장이 낮고 깊숙한 곳에 세 살박이 아이와 엄마가 소꿉놀이를 하고 있다.

이곳은 천연 항균 물질인 피톤치드가 다량 함유돼 살균과 항균에 탁월한 편백나무방과 블록방이다.

여기에 여자아이들을 위한 소꿉놀이가 있다. 소꿉놀이 화장대 아래 깔린 자갈은 아이의 발바닥을 자극해 오감을 살리게 하고 블록방에서 블록을 빼내고 맞추며 스스로 감각을 익힐 수 있다.

엄마들과 모임으로 이곳을 찾았다는 덕산면 엄향기(29) 씨는 “아이가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바닥보다는 트렘펄린 위에서 걸음마를 더 잘한다”며 “약간의 쿠션과 흔들림이 아이의 걸음마에 도움이 되고 아이의 흥미를 자극한다”고 만족해 했다.

이들 놀이터에는 주요 부분마다 감시카메라 8대가 설치돼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백곡천이 훤히 낼다 보이는 시원한 맘스 카페 일부. 이곳은 최고급 커피를 모료로 마시며 육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이다.

생일파티 등 단체 예약 '환영'

상상나무안의 모든 편의시설은 아이와 부모를 위한 것이다. 무엇보다 130여 평의 넓은 공간으로 꾸며져 어린이집, 유치원, 교회 등 단체에서 이용하기에 넉넉하다.

유치원 아이의 생일잔치를 위해 방문한 진천읍 박선영(36) 씨는 “무엇보다 친환경으로 꾸며졌다는 것이 엄마들 입소문이 나 일주일 전에 예약했다”며 “파티복도 대여하고 별도의 파티룸도 있어 아이에게 특별한 생일을 선물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했다.

생일 등 기념일에 파티공간으로 제공되는 파티룸에는 최신식 노래방 기계가 갖추어져 있다.

생일을 맞은 아이들을 공주와 왕자로 만들어 줄 스페셜 데코레이션과 아이들의 취향을 고려한 파티의상도 여러 가지 준비돼 있다.

화장실도 철저히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설계했다.

아이들 전용 변기와 세면대, 수건걸이는 아이들 키높이에 맞췄으며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위한 장애인용 화장실도 눈에 띈다.

또 독립된 공간의 수유실에는 마음놓고 수유는 물론 기저귀 교환대가 설치돼 있어 청결하고 편안하게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분실하기 쉬운 휴대폰과 가방, 그리고 귀중품은 20여 개의 개인사물함에 보관할 수 있어 아이들 돌보기에 편하다.

아이들이 뛰놀다 숨을 고르거나 책을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준비된 책장에는 동화책이 진열돼 있다. 상상나무 그늘 아래 책 읽는 아이의 모습도 보기 좋다.

상상나무 키즈카페에서 아이들이 뛰노는 동안 부모들은 맘스카페에서 최고급 커피를 무료로 마시며 잠시나마 육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교회등 단체문의 상담환영 문의 : 043-534-6472




<직격인터뷰 - 이 선 영 대표>

“수준 높은 진천 맘, 만족시키겠다”

이 대표는 “진천의 부모들이 수준이 높다”고 말한다. 그녀는 “놀이를 통해 아이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썼다”며 더불어 ”한참 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신체적 활동과 함께 먹거리가 중요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신경써 준비했다“고 했다.

또 이 대표는 “이곳을 이용하면 집에서 생일파티 하느라 엄마들이 힘들지 않고 아이들이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단체 등의 문의가 많다"며 "특히 안전을 위해 곳곳에 CCTV가 설치돼 있어 안심해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상나무 키즈카페의 최대 목표와 비전은 아이들의 순수한 웃음과 그것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넉넉한 미소이다. 간호사 출신으로 두아이의 엄마인 이 대표의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상상나무 키즈카페에 충분히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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