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품질관리전문인력 과정 수료자 75% 취업
진천군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청년층과 여성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바이오품질관리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해 기업의 니즈(needs)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을 수료한 20명 가운데 75%에 해당하는 15명이 해당 전문분야에 취업해 일에 대한 만족도 및 성취감을 드높이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기업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고용노동부평가에서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금년도 사업비 5억 원 중 90%인 4억5000만 원을 국비로 지원받았다.
또한, 지난 17일 양성과정을 수료한 금년도 교육생들 가운데 6명이 취업했고, 상당수가 취업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진천지역 총 230여 개 기업에 5200여 명 정도가 식품·의약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나 지역 내 인력수급의 어려운 것으로 파악하고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주민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추진한 것을 성공요인으로 꼽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장 중심형 직무교육 실시로 기업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군에서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에서는 필요로 하는 인재를 채용하는 선순환형 인력지원 고리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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