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 자살예방 거리캠페인 등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지난 3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OECD 국가 중 자살률이 최고인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에 대해 범국민적·사회적 책임의식을 공유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개인적 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기념식에는 진천경찰서, 덕산중학교, 진천중학교, 진천읍여성의용소방대원, 약사회 및 지역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생명사랑 생명존중 자살예방 거리 캠페인 △정신질환 O·X 퀴즈 룰렛체험 △알코올 가상체험 △힐링드라마 △생명사랑 꽃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정신건강상담관과 홍보관 등도 운영됐다.
정신건강상담관에서는 아동청소년정신건강, 성인정신질환, 자살상담 등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모든 협력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명존중의 의미를 가지기 위해 생명사랑 메시지를 작성해 풍선에 날려 보내는 뜻 깊은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살을 생각하거나 자살을 시도하려는 지역주민들에게 자살은 더 이상 혼자만의 고통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헤쳐 나가야 할 숙제임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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