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은 시력 보호·멋 연출에 필수 액세서리”
“안경은 시력 보호·멋 연출에 필수 액세서리”
  • 이창복
  • 승인 2015.09.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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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진천읍 ‘더이룸 안경’

쇼핑몰 · 면세점 · 다른 안경점 구입 안경도 무료 점검
연령대와 성별 따라 선호도 높은 안경테 디자인 연구

▲ 정대표가 아들과 함께 더이룸을 찾은 엄마에게 얼굴에 맞는 안경테를 권하고 있다.
▲ 정대표가 아들과 함께 더이룸을 찾은 엄마에게 얼굴에 맞는 안경테를 권하고 있다.

▲ 정대표가 고객과 상담 후 정밀함과 고도의 능력이 검증된 일제 탑콘 검사기로 시력을 검사하고 있다.
▲ 정대표가 고객과 상담 후 정밀함과 고도의 능력이 검증된 일제 탑콘 검사기로 시력을 검사하고 있다.

▲ 진천읍사무소 앞에 위치한 더이룸 안경의 전경
▲ 진천읍사무소 앞에 위치한 더이룸 안경의 전경

▲ 정대표가 친절함을 생명으로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 정대표가 친절함을 생명으로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다.
'사람이 안경을 만들지만 안경도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단지 시력 교정을 위해 안경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나를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 안경을 활용한다는 의미다.

사람들은 눈이 나빠서 만이 아니라 시력보호를 위해서 안경을 구입하고 렌즈없이 테만 있는 안경도 멋쟁이들의 필수품이다. 안경으로 얼마든지 새롭고 창조적인 '나'를 표현하고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천읍사무소 건너편 '더이룸' 안경원, 그동안 경기도 수지와 천안 등지에서 철저히 실무경험과 임상을 익힌 정성민 안경사가 어머니 고향이며 외가댁이 있는 진천에 정착하며 더 큰 것을 이루겠다는 뜻으로 개업한 안경점이다.

정직한 그 이름 더이룸 안경

더이룸 안경의 정성민 대표는 꼼꼼하기로 유명하다.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안경사로서 정확하게 도수를 측정하고 고객에게 꼭 어울리는 안경테를 추천하겠다는 것인데 연령대별, 성별에 따른 선호도 높은 안경테 디자인을 연구하고 고객에 꼭 맞는 안경을 권한다.

그는 “비싼 안경도 많지만 가격이나 모든 면에서 안경을 쓰는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안경을 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면세점에서 선글라스를 구입했는데 얼굴에 잘 맞지 않아 안경점에 들렀다는 김철수(진천읍)씨는 “우연히 지나다가 점검을 받게 됐는데 어찌나 꼼꼼하게 얼굴에 꼭 맞도록 점검해주는지 신뢰가 간다”고 했다.

“안경은 단순하게 일회성 판매로 끝내서는 안 된다”고 잘라 말하는 정 대표. 그는 “대형안경매장에서 누리지 못하는 '더이룸 안경'만의 독특한 애정과 친절함이 우리 안경점의 모티브다”며, 한 번 찾은 손님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자신만의 철학을 힘주어 얘기했다.

1:1 맞춤 상담과 제작

정 대표는 “안경은 쓰는 사람이 편안하지 않으면 이미 기능과 가치를 상실한 것이다”고 말한다. 안경에 대한 철학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시력검사와 도수에 맞는 안경제작도 중요하지만, 결국 안경을 착용했을 때 편안한 피팅감이 가장 중요하다”며 “손님의 안경 착용 경험여부, 얼굴 윤곽의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상담하고 최고 양질의 안경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1:1 맞춤 상담과 제작에 심혈을 기울인다”고 말했다. 그는 1:1 맞춤 상담의 이유를 “편안한 피팅감을 주지 못하는 안경은 오히려 시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이룸 안경은 매장이 그리 크지 않다. 하지만 정 대표의 마인드 때문에 한번 온 고객들이 소개하면서 어느 덧 매장도 북적이기 시작했다. 정 대표는 “안경을 구입할 때 고객들이 그만한 값어치를 느끼고 만족할 때 보람을 느낀다”며 “안경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문의해 달라”고 전했다.

노안, 무조건 누진다초첨 렌즈 사용 안돼

정 대표가 특히 신경을 쓰는 고객은 노안 증상이 나타나는 손님이다.

40대 중반에서 주로 시작되는 대표적인 시력 약화의 증상은 수정체 노화로 나타나는 노안인데 가까운 곳의 신문이나 책, 그리고 컴퓨터 모니터와 핸드폰의 글씨가 뿌옇게 보이거나 흐려보이며 책이나 신문 등을 멀리 놓고 보아야 더 잘 보인다면 노안 증세다.

최근 많은 안경점에서 노안에 누진다초점 렌즈를 권하지만 정 대표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처음부터 누진다초점 렌즈를 권한하지 않는다. 그 이유에 대해 정 대표는 “누진다초점 렌즈가 노안에 탁월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렌즈에 적응하는 것은 안경착용 경험의 유무 등 개인차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안이 근거리 시력 장애라고 해서 무조건 근거리 검사만 할 것이 아니라 원거리 검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며 “본인들이 느끼지 못하는 생리적 난시와 양쪽 시력이 다른 문제를 해결해야 노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그는 누진다초점 렌즈에 적응이 쉽지 않은 손님들에게는 먼저 근거리 전용 안경을 권하고 그것이 편안해지면 일상 생활용 누진다초점 렌즈를 사용하도록 한다. 그렇게 단계적으로 적응해가야 누진다초점 렌즈를 통해 노안의 불편을 쉽게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 시력과 취향에 꼭 맞는 안경 제작

정 대표는 또 아이들을 걱정한다. “안경을 쓰지 않은 아이들이 사물을 볼 때 턱을 들거나 눈을 찡그리는 등의 행동을 할 때는 아이들의 시력저하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는 그는 “내 아이가 그렇다면 언제든 더이룸 안경에 오면 '무료'로 정확하게 시력검사를 받아 볼 수 있다”고 했다.

장시간에 걸친 컴퓨터 사용과 공부 등으로 아이들의 시력이 점점 위협을 받고 있다는 정대표. 그는 “아이들의 시력보호는 어머님들의 세심한 관심과 관찰이 필요하다”며 “안경을 쓰는 아이들은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씩 시력검사를 받아야 하며, 렌즈를 흐르는 물에 잘 휑궈만 줘도 렌즈의 수명이 훨씬 연장된다”고 조언했다. 또 그는 “특히 급격하게 신장이 크는 시기에 있는 아이들의 시력체크는 상당히 중요하다”며 “시력검사나 검안은 언제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아이들 시력과 취향에 꼭 맞는 멋진 안경을 설계·제작해 드릴 것”을 약속했다.

현재 더이룸안경은 오로지 입소문을 통해 우수 안경점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렇게 더이룸 안경이 입소문 날 수 밖에 없는 원동력은 '정직'을 모토로 하기 때문이다.

또한 더이룸안경은 안경테 디자인 외에 다양한 렌즈를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정 대표는 또 “더이룸 안경에서는 개인에 꼭 맞는 기능성 안경과 랜즈도 다량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고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선글래스, PC 등에서 방출되는 전자파를 차단해 주는 청광랜즈, 학생들의 근시발생을 완화해 주는 기능성 랜즈, 일반적인 안경을 쓰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손님들에게는 근시·난시 전문용 소프트랜즈, 산소투과율이 높아 장시간 착용할 수 있는 하드랜즈 등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작지만 알찬 매장 더이룸안경,다시 재방문하고 싶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소개해주고 싶은 안경점이 분명하다.

현재 더이룸 안경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전 안경을 30-50% 세일 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코받침 교체 무료, 안경세척 및 검안 무료, 시력검사 무료 등의 '오픈기념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043) 537-1001(더이룸 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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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성 민 대표
정 성 민 대표
“안경사로서 정직하게 안경 권하겠다”

정 대표는 인터뷰 내내 '친절'을 강조했다. 인터뷰 도중에 방문하는 손님들을 대하는 태도에도 그의 친절함이 뚝뚝 묻어났다. “안경사로서 정직하게 안경을 권하고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정 대표는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는 신념으로 “손님들을 최선을 다해 최상의 '친절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또 “진천지역의 소외계층의 아이들에게도 관심이 많다”며 “복지관 등과 연계해 안경을 통한 사회봉사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계획을 말했다.

안경점은 많다, 그러나 '가정 같은 안경점, 가족 같은 손님'을 표방하는 안경점은 진천에서 '더이룸 안경'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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