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흥안 소방장·김창민 의무소방원
권흥안 소방장·김창민 의무소방원
  • 이창복
  • 승인 2015.09.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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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생명 구한 '하트세이버' 인증

진천소방서 권흥안(오른쪽) 소방장과 김창민(왼쪽) 의무소방원이 김상화 소방서장과 나란히 서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진천소방서 권흥안(오른쪽) 소방장과 김창민(왼쪽) 의무소방원이 김상화 소방서장과 나란히 서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진천소방서 권흥안(45) 소방장과 김창민(23) 의무소방원이 고귀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았다.

소방서는 지난 14일 대회의실에서 이들에게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고귀한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하는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장을 구하는 사람' 이란 뜻으로 심정지 발생 환자의 귀중한 인명을 살린 구급대원 또는 일반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진천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인 권흥안 소방장과 김창민 의무소방원은 지난 3월 19일 진천읍 상신리 주택에서 이춘구(76·여) 씨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해 심폐소생술 및 재세동을 실시해 현장에서 자발 순환되도록 회복시켰다. 이들은 회복된 이 씨를 진천성모병원으로 이송하고 치료를 받도록 했다. 이 씨는 현재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김상화 진천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신고하고,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신속한 제세동 등을 시행해야만 고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신속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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