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백면 발전기원식' 갖고 지역주민과 화합
임직원 가족 등 300여 명 문백으로 이사
자동차 제동장치를 생산하는 ㈜조이테크(대표 김민성)가 올 연말 문백면 은탄리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 공장준공에 앞서 지난 4일 봉죽리 사원주택 앞에서 지역주민, 회사 임직원, 군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백면 발전기원식을 가졌다.
㈜조이테크는 지난 1974년 창업한 ㈜서영정밀이 모기업으로 그간 충남 천안에 위치했으며 지난 2009년 11월 충청북도와 총사업비 568억 원을 투자하는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 투자협정을 체결하고 서영정밀(경기 화성), 에스에이티(경기 평택) 등 3개 회사 및 공장 이전을 추진해 왔다.
이날 열린 '문백면 발전기원식'은 조이테크와 서영정밀의 진천 이전을 기념하고 지역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백 풍물단을 비롯해 인기가수 초청 공연이 있은 후 주민들과 점심을 함께하는 마을잔치로 치러졌다.
김민성 ㈜조이테크 대표는 “문백면 주민들과 화합과 상생의 장 마련을 위해 문백면 발전 기원식을 열게 됐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조이테크는 공장이전과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80세대, 300여 명이 지역으로 이사하고 사원 자녀 20여 명이 문백초등학교로 전학이 가시화됨에 따라 지난 10월에는 문백초등학교에 장학금 1천만 원과 외벽 보수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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