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업무 위탁기관 직원 처우 개선해야”
“사회복지업무 위탁기관 직원 처우 개선해야”
  • 임현숙
  • 승인 2015.11.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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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봉 군의회 의원 5분 발언
김상봉(사진) 진천군의회 의원이 진천군에서 사회복지업무를 위탁하는 기관에 종사하는 직원들의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26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3회 진천군의회(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군은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등이 2016년 기준의 인건비를 받는 것은 당연하므로 가이드라인보다 못한 인건비를 지급하는 기관을 파악해 이를 반영하고 종사자의 처우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기관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의 이직률이 다른 직종보다 많다고 한다”며 “그 이유는 호봉을 근거로 급여를 책정하지 않고 예산부족이라는 명분아래 예산에 맞춰 호봉을 낮춰 채용하다보니 적응하지 못하고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김 의원은 “모 위탁기관에서는 12월 급여조차 지급하지 못할 실정에 처해 있다는데 관련부서는 알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2016년 본예산을 편성할 때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를'2015년 가이드라인+알파(3% 인상 내외)'로 책정할 것을 요구한다”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조사에 의하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인건비는 평균 최고 257만여 원부터 최하 198만여 원까지로 파악되고 있다”며 “가장 열악한 센터에 대하여는 특별수당을 인상해서라도 형평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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