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환경화공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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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5.12.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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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진천의 자연과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내고향 '생거진천'의 환경… 늘 깨끗하게 지켜내겠습니다!!

오수 위탁관리는 물론 폐수처리까지
기술지도 및 컨설팅 전문업체
저렴한 가격에 고객만족 UP! UP!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늘 쫓기듯 살아간다.

잠시만 여유를 부리면 어느 새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앞질러 저 앞에 서 있고, 가끔은 삭막한 현실에 좌절하기도 한다. 며칠 전 버스를 타고 가던 중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노래..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고 다람쥐 잡던 어린 시절..” 그래, 그랬던 시절이 있었지.. 동네를 흐르던 개천에서 친구들과 목욕을 하고,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눈이 내리면 신난다고 깔깔대면서 한 움큼 집어서 눈을 녹여먹던 그 시절.. 그 때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깨끗하고 맑은 공기. 그리고 수많은 나무와 숲이다.

요즘의 환경은 하늘을 찌를 만큼 높은 빌딩과 아파트, 거리를 가득 메운 자동차, 끊임없이 움직이는 공장 등 여러 가지 요건들로 예전과는 많이 다를 수밖에 없으리라…
세상은 많이 변했지만, 우리의 환경만큼은 어린 시절 그때
처럼 깨끗하고 맑게 지켜낼 수는 없을까?
11월의 쌀쌀한 바람이 불던 어느 날 늦은 저녁, 누구보다 환경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우리의 가까운 이웃을 만나보았다.

읍내리에 위치하고 있는 알파환경의 이재명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재명대표를 인터뷰하게 된 날은 기자의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 날로 기억될 것 같다.

나 아니어도 누군가가 신경쓰겠지라고 생각했던 '환경'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오늘 이재명대표의 환경에 대한 철학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진천에서 태어난 이재명대표는 진천삼수초등학교, 진천중학교를 졸업한 진천토박이 중 토박이다. 충북대학교 토목과에 진학한 이재명대표는 대학 3학년 시절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부를 시작했다.

학생회활동과 임원활동으로 학업에 열중할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환경에 대한 열정과 꿈으로 서울까지 학원을 다니면서 노력한 결과 수질환경기사 1급을 취득할 수 있었다.

졸업 후에는 진천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기업의 환경운영에 대해 더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주변을 둘러보니 환경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 별로 없고, 교육을 받고 온 직원도 그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에 많은 안타까움이 느껴졌다고 한다. 이재명대표는 환경관련 업무를 담당하면서 좀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진천환경기술인협회를 결성하게 되었다.

지금은 2백여 업체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92년 최초 결성 시에는 그렇게 많은 회원은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재명대표가 초대회장을 맡으면서 협회는 나날이 활성화되었고, 회원들도 조금씩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기업에서도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움직임도 일어나게 되었다.

이재명대표는 직장생활을 하면서는 한계가 있을 것 같아 직장을 그만두고 94년 12월, 큰 꿈을 갖고 '알파환경'을 창업하게 되었다.

알파환경은 기업의 오수위탁관리는 물론 폐수처리 기술지도 및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정화와 관련된 화학약품을 납품하는 것도 주요 업무 중 하나다.

알파환경에서 취급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은 우리 주변에 꼭 필요한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배관에 발생되는 녹물을 억제시켜 그로 인해 발생되는 급수관의 파손을 방지하는 방청제, 난방코일 및 운행을 하지 않고 있는 보일러를 최대한 보호해주는 보관제를 포함하여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염화칼슘 역시 알파환경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염화칼슘은 강력한 흡습력으로 노면상에 습기를 유지시켜 먼지 발생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어 테니스장 및 경기장에서 사용하거나 도로의 동결방지, 비포장도로의 방진에 위력을 발휘하여 원활한 교통흐름에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가성소다, 염산, 암모니아수 등 다양한 화공약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 또한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많은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

폐수를 정화시킬 때는 주로 약품과 미생물처리공법으로 정수를 하기 때문에 실험실에서는 끊임없이 미생물에 대해 연구하고 실험을 하기도 한다. 환경계측기를 직접 들고 업체로 나가 정확한 측정을 통해, 그 업체에 맞는 맞춤컨설팅을 해주기 때문에 진천에서는 이미 전문업체로 정평이 나있다.

이재명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고 얼마 후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하는 업체를 고발한 적이 있다.

수차례 업체를 찾아가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을 하고, 폐수를 방류했을 경우 지역 환경이 무너진다는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양심 없는 기업주는 폐수를 무단으로 방류했다.

이재명대표는 거래처도 중요하지만 지역 환경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그 기업주를 고발하기에 이르렀다. 우리가 어떤 사실을 알고 있는 것과 실천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 올바르지 않은 일을 보았을 때,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하지마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재명대표가 얼마나 환경을 생각하는지, 얼마나 정직하고 강직한 성격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재명 대표는 “진천군에 참 감사드립니다. 백곡천이 정말 많이 깨끗하고 맑아졌어요. 군에서 여러 가지로 신경을 써주신 만큼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라며 진천군의 환경정화 운동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군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 평가하면서 음식물쓰레기를 비롯한 쓰레기 분리수거가 다른 지역보다 잘되고 있다며 진천군민임을 자랑스러워하기도 했다. 다만, 액상쓰레기에 대해서 조금만 더 관심을 보여주기를 부탁했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소주 한 잔을 정화하기 위해서는 5만 배(약 1톤)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

라면국물은 국물의 5천 배, 커피 한 잔은 물이 20드럼이나 필요하다고 하니 액상쓰레기를 버리기 전에는 꼭 한 번 다시 생각을 해봐야겠다.

폐식용유의 환경오염은 다른 것보다 더욱 심하다. 하지만 폐식용유는 가성 소다를 이용해서 빨래비누로 재활용을 할 수 있다.

동네에서 쓰고 남은 폐식용유를 한데 모아 주민들이 서로 모여 빨래비누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제안해본다. “군민 한 분, 한 분이 가정하수에 조금씩만 신경을 써주시면 물 부족국가인 우리나라에도 도움이 되고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을 깨끗이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고향이 늘 깨끗하고 맑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우리 자손들도 이 곳을 자랑스러워하고 타 지역에 살게 되도 생거진천 군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 수 있을 테니까요”라는 이재명대표의 포부는, 진천군민 모두의 꿈과 희망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 모두 우리의 꿈과 우리의 희망, 그리고 언제나 우리를 기다려줄 우리의 고향인 생거진천을 건강하게 지켜내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생거진천'

대표 이 재명
대표 이 재명
“내가 살고 있는곳
나의 자손들이 살아갈 곳
건강하고 깨끗한 모습으로
보존되도록 모두가 노력해야”“내가 살고 있는곳
나의 자손들이 살아갈 곳
건강하고 깨끗한 모습으로
보존되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의리의 돌쇠 3형제'라고 불리는 정말 의좋은 형제가 있었으니, 그들이 바로 이재명대표 형제들이다. 늘 사랑으로 보살핌을 주었던 형님과 존경하는 마음으로 형님을 잘 모시고 있는 동생. 그리고 이재명대표까지 3형제는 동네에서 의좋기로 소문이 나있다. 화목하고 즐거운 가정이 있기에 이재명대표의 사회활동은 남다르다. 봉화로타리 활동을 10년 이상 해오고 있으며, 카네이션클럽홍보이사 및 재난구조협회 특전동지회 회장에 재임 중인 것을 비롯하여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환경기술인협회 자문위원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인터뷰가 있던 날도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참여하고 왔다는 이재명대표는 지역 사회를 위해 여러 가지 봉사도 마다하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곳, 나의 자손들이 살아갈 곳, 내가 죽어서라도 다시 돌아올 곳.. 바로 그 곳 '고향, 생거진천'. 그 곳이 좀 더 건강하고 깨끗한 모습으로 오래오래 보존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지역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은 가정하수를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고민하고, 기업을 운영하는 기업주는 오·폐수가 지역 환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두 번 더 고민하고, 진천군에서는 건강한 생거진천을 건설하기 위해 세 번 더 고민해야 할 것이다. 이런 모두의 노력들이 하나가 되었을 때가 이재명대표가 꿈꾸는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생거진천'이 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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