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 특색 살린 시장으로 탈바꿈 된다
중앙시장, 특색 살린 시장으로 탈바꿈 된다
  • 진천자치신문
  • 승인 2016.03.09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청으로부터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선정
음식문화거리 · 로컬푸드 판매 공간 조성

▲ 진천중앙시장 전경. 진천중앙시장은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으로 공모에 최종 선정 됐다.
▲ 진천중앙시장 전경. 진천중앙시장은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진천군은 진천중앙시장을 향수와 멋, 맛, 매력과 활력이 넘치는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본격적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군은 진천 중앙시장은 지난 3일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2016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의 50%이내 범위에서 1년간 최대 6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진천중앙시장은 1년 동안 군비와 지방비 등 최대 6억 원을 들여 특별상품 개발, 핵심점포 육성, 문화공간 조성 등 사업을 실시한다.

진천중앙시장 상인회 측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구간에 부스형 가판대를 개설해 ▲음식문화거리 조성(다문화음식, 주전부리·군것질거리, 간편음식) ▲지역 로컬푸드(군 특산물, 농수산물 1차 가공식품) 조성 ▲시장 내 환경 개선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 및 단골 고객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은 2014년 1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414.33㎡ 2층 규모로 신축 중인 중앙시장고객센터를 오는 5월 말 준공해 고객쉼터·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객들의 이용불편사항 개선은 물론 타 시장과는 다른 차별성을 더해 군민뿐만 아니라 진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활력 있는 시장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김현옥 진천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중앙시장이 중기청의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된 것은 대단한 경사가 아닐 수 없다”며 “중앙시장 상인회원들은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 성공을 위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믿을 수 있는 시장, 찾고 싶은 시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진천중앙시장은 진천읍의 중심가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농산물, 수산물, 가정용품 등 90개의 점포가 입점해 있어 각종 생활필수품을 구매하기에 알맞은 상설시장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