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농협 신원섭,남기탁후보의 다정한 모습
개표상황 스크린에서 집계결과가 발표되며 후보들간 희비가 교차되는 순간. 128표차로 패한 이월농협 신원섭 후보가 남기탁 당선인에게 악수를 청하고
어깨동무를 하며 이제는 경쟁후보간이 아닌 상호협력자로서 이월농협조합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주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승자도 패자도 없는 화합의 장 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는 자칫 선거 후 냉랭해지기 쉬운 당선자와 낙선자 간이 아닌 함께 축하해주고 위로하며 어깨를 두드려 주는 멋진 후보들의 모습에서 지역 농협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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