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시니어클럽 '더 좋은날 카페'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김명자(67) 어르신이 지난달 30일 '2016 노인일자리 한마당 바리스타 경연대회'에서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2016 노인일자리 한마당 바리스타 경연대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으며 예선에 60여 명이 참여해 본선 진출을 위한 경연을 벌였다. 김명자 어르신은 짧은 기간 동안의 라떼아트 교육을 통해 본선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지만 수상은 하지 못하고 참가상에 그쳤다. 김 어르신은 수상을 못하는 아쉬움을 내년 대회로 기약하면서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진천시니어클럽 '더 좋은날 카페' 사업단에는 12명의 바리스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 중 8명은 라떼아트 공부에 전념하며 커피에 대한 배움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