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선별된 대상자에게 정밀검진 시행
진천군보건소(소장 김달환)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지난 18일 보건소에서 군내 취학 전 아동의 시력장애 예방을 위한 무료 눈 정밀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시력손상이 많은 3~6세의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검진을 통해 정상 시력발달 기회를 제공하고 눈 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한 시각장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실시한 검진항목은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검사, 소아안과 전문의 정밀검진 등이며, 검사결과 분석을 통해 3차 정밀진단 대상자로 선별되면 전문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눈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수술비 전액과 안경, 패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번 검진을 위해 지난 6월에 관내 35개소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3~6세 2395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 안내문과 시력검사 도구를 배부했으며, 각 가정을 통해 1차 자가 시력검진을 실시했다. 조사표 취합 이후 2차 검사 대상자를 통보하고 정밀검사 의뢰자를 선정해 이상자 및 희망자 80명에게 2차 무료 눈 정밀검진을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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