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 미래포럼
생거진천 미래포럼
  • 신정용 기자
  • 승인 2017.09.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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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발전 위해 토론의 장 열어가는 지역리더 모임
▲생거진천 미래포럼에서 이경기 상임대표가 지역현안에 대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생거진천 미래포럼에서 이경기 상임대표가 지역현안에 대한 발전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의 굵직한 현안과 이슈 다뤄 발전도모
군 주관에서 민간주관 운영이 필요한 시점


생거진천 미래포럼은 군의 정책현안 및 지역이슈와 관련해 군정발전방안에 대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군민토론의장을 형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역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정립과 지역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기관단체장, 도·군의원, 기업체 대표, 각계 전문가, 동호회 회원, 일반주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월1회 조찬모임 형태의 초청강연과 토론 그리고 년1~2회 군정발전세미나가 진행된다.

진천시 건설을 위한 지역개발 방안,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행복한 도시조성을 위한 환경보존 및 복지시책 발굴, 지역정체성 확보를 위한 문화 및 교육지원 사업 등을 주요과제로 다룬다.

전국 최초로 창립된 생거진천 미래포럼

생거진천 미래포럼(상임대표 이경기)은 지난 2011년 12월 진천군 발전을 위해 창립됐고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창립된 미래포럼이다. 회원은 포럼회원 106명과 운영위원 14명으로 총 120명이다.

이경기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인 상임대표를 중심으로 이규황 재경진천군민회장, 양근식 진천상공회의소 회장, 윤기헌 진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 최경옥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 김응권 우석대총장 등 5명의 공동대표와 홍양희 충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인 사무국장이 단체를 이끌고 있다. 포럼회원은 기관단체장, 도·군의원, 출향인사, 기업인, 주민대표와 기타인원으로 구성돼있다.

미래포럼의 사무소는 진천군내에 두며 주요사업으로는 △정례 포럼, 세미나 등 포럼의 취지에 맞는 각종 행사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대안 제시 △간행물 발간 등 포럼 활성화를 위한 사업 △포럼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국내·외 교류사업 등이 있다.

지역발전 위해 다뤄지는 굵직한 현안들
생거진천 미래포럼은 2012년도에는 진천시 건설 활성화 방안과 농다리와 초평호권을 연계한 스토리텔링 구축 방안이 주제로 선정됐다. 진천시 건설 활성화 방안은 인구유인, 기업유치, 교육·문화·복지시설의 정주여건, 관광특구 논의가 이뤄졌고 농다리와 초평호권을 연계한 스토리텔링 구축방안은 스토리텔링 연구용역, 현대모비스 숲 조성, 배티성지 순례길 조성, 백곡~초평호권 관광네트워킹 기반구축이 추진됐다.

2013년도에는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기업체유치 및 구인난 해소 방안과 이상설의 역사적 가치발견과 숭모사업 방향 설정 등이 선정됐다. 산업단지조성에 따른 기업체유치 및 구인난 해소 방안은 개별입지활용, 입주조건여건, 특화산단유치, 부티밸리를 논의했고 이상설의 역사적 가치발견과 숭모사업 방향 설정은 학술가치, 콘텐츠개발, 기념사업(숭모시설), 수학경시대회, 순례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2015년도에는 전통시장 이전지의 효율적 활용방안이 선정돼 공간적/기능적/토지가치적 측면 활용방안, 복합지구개발 방안, 유기적 연계발전 및 백곡천 수계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에는 백곡호를 중심으로 한 지역발전방안 등의 내용이 집중 선정돼 백곡의 잠재역량 분석, 부가가치 창출방안, 연계협력사업, 관광 및 6차산업 육성, 관련법 개정, 전담조직 마련 등을 조명했다.

지난 7월 11일에는 우석대 미래센터에서 '제7회 생거진천 미래포럼 토론회'가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산업 확대 정책에 따라 태양광산업의 전략적인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테크노파크 IT융합센터 손현철 센터장이 '진천군 태양광산업 클러스터 구축 방안'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고 이어 포럼 상임대표인 이경기 군 정책자문단장이 좌장을 맡아 전문가, 주민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미래포럼이 나아가야할 방향

군 주도하에 운영되고 있는 미래포럼이 군 특성과 잠재력으로 정착이 되고 활성화가 이뤄지면 2018년부터는 민간으로 위임해 운영하고 연 1~2회에서 개최하는 포럼을 분기별로 개최하여 확대운영 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제설정에 있어서도 군과 운영위원 위주에서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다양한 분야의 주제가 반영돼야 군민들이 원하는 지역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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